핵심 해설
이 문제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시행한 특수 검사의 결과를 해석하는 문제예요. 검사 방법이 "팔을 벌림(Abduction)한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리고(Horizontal Flexion) 저항을 가했을 때" 어깨 가쪽 통증과 근력 약화가 나타났다는 점이 핵심 단서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제시된 검사는
빈 캔 검사(Empty Can Test)입니다. 이 검사는
가시위근(Supraspinatus)의 기능, 특히 힘줄염(Tendinitis)이나 부분 파열(Partial Tear)을 평가하기 위한 대표적인 도발 검사(Provocative Test)예요. 검사 자세에서 팔을 90도 벌림하고, 어깨관절을 수평면에서 30도 앞쪽으로 내민 상태(엄지손가락이 바닥을 향하게, 마치 빈 캔을 쏟아내는 자세)에서 저항을 가하면
가시위근에 선택적으로 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이나 근력 약화는 가시위근의 병변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빈 캔 검사는 어깨 벌림 운동의 첫 15~30도 구간을 주도하는
가시위근을 단독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고안되었어요. 견갑골 평면(Scapular Plane)보다 30도 앞쪽 수평 굴곡된 상태에서는 삼각근 중간 섬유(Middle Deltoid)의 지레작용을 최소화하여 가시위근의 수축력을 더 잘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자세에서 통증과 근력 약화가 나타났으므로
가시위근 힘줄염(Supraspinatus Tendinitis)을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각 선택지는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구조물입니다. 빈 캔 검사의 기전을 정확히 알면 오답을 쉽게 걸러낼 수 있습니다.
- ②번
오목테두리(Glenoid Labrum) 파열은 주로 오버헤드 운동선수에게서 발생하며,
오브라이언 검사(O'Brien's Test)나
크랭크 검사(Crank Test)에서 양성 반응을 보입니다. 빈 캔 검사 자세가 직접적인 손상 기전과 연결되지는 않아요.
- ③번
어깨세모근(Deltoid Muscle) 마비는 겨드랑신경(Axillary Nerve) 손상 시 나타나며, 팔을 벌림하는 전 구간에서 근력이 저하됩니다. 빈 캔 검사처럼 특정 자세에서만 약화가 나타나지 않고, 어깨 가쪽의 감각 저하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④번
봉우리빗장인대(Acromioclavicular Ligament) 파열은 어깨봉우리빗장관절(AC Joint) 부위의 직접적인 압통과
교차 내전 검사(Cross-body Adduction Test)에서 통증이 유발됩니다.
- ⑤번
위팔두갈래근(Biceps Brachii) 힘줄염은
스피드 검사(Speed's Test)나
여거슨 검사(Yergason's Test)로 평가하며, 빈 캔 검사는 가시위근 평가에 특화된 검사입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가시위근 손상은 회전근개 질환(Rotator Cuff Disease)의 일부이며, 어깨 충돌증후군(Shoulder Impingement Syndrome)의 평가를 위해
니어 검사(Neer Test),
호킨스-케네디 검사(Hawkins-Kennedy Test) 등도 함께 시행합니다. 또한 빈 캔 검사와 유사하게 가시위근을 평가하는 검사로
충만 캔 검사(Full Can Test)가 있으며, 이는 엄지손가락이 천장을 향하도록 하여 더 편안하고 선택적인 검사로 알려져 있어요.
개념 정리:
가시위근(Supraspinatus): 어깨 벌림(Abduction)의 시작 0~30도를 주도하며, 이후 삼각근과 함께 작용하여 팔을 들어 올립니다. 회전근개(Rotator Cuff) 중 가장 흔히 손상되며, 충돌증후군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한눈에 비교!:
| 검사명 | 대상 구조물 | 검사 방법 요약 | 양성 소견 |
|---|
| 빈 캔 검사 | 가시위근 | 90도 벌림 + 30도 수평 굴곡 + 엄지 아래로 저항 | 통증 또는 근력 약화 |
| 충만 캔 검사 | 가시위근 | 90도 벌림 + 30도 수평 굴곡 + 엄지 위로 저항 | 통증 또는 근력 약화 |
| 니어 검사 | 충돌증후군 | 한 손으로 견갑골 고정 후 수동적 전방 굴곡 | 통증 |
| 호킨스-케네디 검사 | 충돌증후군 | 90도 전방 굴곡 후 강제 수평 내전 | 통증 |
치료기전 포인트:
가시위근 힘줄염의 물리치료는 급성기 통증 조절을 위한 얼음찜질(Cryotherapy)과 소염 전기치료, 이후 어깨뼈 안정화 및 회전근개 강화 운동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견갑골 주변 근육(특히 아래등세모근, 앞톱니근)의 협응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벽 대고 팔굽혀펴기(Wall Push-up) 등 닫힌사슬운동(Closed Kinetic Chain Exercise)이 초기 운동으로 권장됩니다.
암기 팁:
'빈 캔(Empty Can)'이라는 이름 그대로, "캔을 비우는 동작"을 상상해 보세요.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하는 이 동작이 바로 가시위근을 잡아내는 핵심입니다. "빈(Empty) 캔을 버리듯이, 엄지 아래로(Thumb Down)!" 라고 외우면 검사 자세가 쉽게 연상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어깨 특수 검사는 국시에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됩니다. 검사법, 대상 구조물, 양성 소견을 정확히 매칭하는 문제가 주를 이루므로 표로 정리해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회전근개 4개의 근육 각각을 평가하는 검사(빈 캔 검사-가시위근, 떨어짐 징후-가시아래근 등)를 세트로 암기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검사법과 근육을 연결하는 문제 외에, "회전근개 복원술 후 재활 단계에서 시행할 수 있는 운동은?", "당뇨병 과거력이 있는 50대 여성의 어깨 통증(동결견 감별)" 같은 임상 추론형 사례로도 변형되어 출제됩니다. 검사뿐 아니라 치료적 접근까지 함께 공부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