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복수액(복막삼출액) 감별진단에서 결핵성 복막염(Tuberculous Peritonitis)의 전형적인 세포 소견을 묻고 있어요. 결핵성 복막염은 마이코박테리움 투베르쿨로시스(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만성 육아종성 염증 반응으로, 세포성 면역(Cell-mediated Immunity)이 주된 병태생리입니다. 따라서 복수액 내 세포 분획에서는 림프구(Lymphocyte)가 현저히 우세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급성 염증에서 다형핵백혈구(PMN)가 우세한 세균성 복막염과 대조되는 중요한 감별점이에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정답은 ⑤ 림프구가 70% 이상 우세입니다. 결핵 감염 시 활성화된 대식세포(Macrophage)가 분비하는 사이토카인(Cytokine)에 의해 T-림프구가 국소로 유인 및 증식하여 만성 염증 반응이 지속되므로, 복수액 세포검사상 림프구 우세 소견이 관찰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호산구(Eosinophil) 50% 이상 증가: 혼동 주의! 주로 알레르기성 질환, 기생충 감염, 호산구증가증후군(Hypereosinophilic Syndrome) 또는 복막투석(Pertioneal Dialysis) 관련 복막염에서 나타납니다.
②번 다형핵백혈구(PMN) 90% 이상 우세: 급성 세균성 복막염(예: 장천공, 속발성 복막염)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결핵은 만성 염증이므로 PMN이 아닌 림프구가 우세해요.
③번 중피세포(Mesothelial cell) 다수 관찰: 혼동 주의! 여출액(Transudate)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결핵성 복막염은 삼출액(Exudate)이며 만성 염증으로 중피세포가 소실되거나 드물게 보일 수 있습니다.
④번 호염기구(Basophil) 증가: 매우 드물며, 만성 골수성백혈병(CML)이나 특정 알레르기 반응에서 전신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외에는 복수액에서 단독으로 증가하기 어렵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복수액 감별 시 여출액과 삼출액의 구분(라이트 기준(Light's Criteria)), 그리고 각 원인별 세포 분획 차이를 함께 암기하세요. 세균성: PMN, 결핵성/바이러스성/악성 림프종: 림프구, 심부전/간경화 여출액: 중피세포(+).
개념 정리: 복수액 삼출액(Exudate) 원인별 세포 분획
질환/상태
우세 세포
비고
세균성 복막염
다형핵백혈구(PMN) 50% 이상
급성 염증, 호중구(Neutrophil) 우세
결핵성 복막염
림프구 50% 이상 (보통 70% 이상)
만성 염증, 림프구 단핵구 혼합 가능
악성 복막염/암종증
림프구 또는 종양세포
림프구 우세 또는 악성세포 관찰
여출액(간경화/심부전)
중피세포 우세
단백질 낮음, 세포 수 적음
호산구성 복막염
호산구 10% 이상
알레르기/기생충/복막투석
한눈에 비교!: 삼출액 세포감별 - 세균(PMN) vs 결핵(림프구) vs 악성(림프구/종양세포) vs 여출(중피세포)
핵심 검사 포인트: 복수액 검사 시 세포검사(Cell Count)와 분획(Differential) 외에도 단백질/LDH(라이트 기준), 아데노신 탈아미노효소(Adenosine Deaminase, ADA) 측정이 결핵성 복막염 진단에 도움됩니다. ADA 40 U/L 이상이면 결핵성 복막염 강력 시사 암기 팁: "결핵은 리(림프구)가 세다!" - 결핵 = 림프구 우세. 세균 = 호중구(다형핵백혈구)
국시 빈출 포인트: 삼출액의 세포 분획에 따른 원인 감별은 국가고시에서 빈출됩니다. 특히 결핵성 장막염(흉막염, 복막염, 심낭염)은 공통적으로 림프구 우세와 ADA 상승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복수액에서 림프구가 80%, ADA가 55 U/L로 상승. 결핵성 복막염이 의심된다. 확진을 위해 필요한 검사는?" → 결핵균 핵산증폭검사(TB-PCR) 또는 항산균 도말/배양 검사로 변형 가능.
검사실 실무 가이드검사실 시나리오 (Laboratory Scenario): 간경화 환자에서 복수천자로 채취된 복수액이 도착했습니다. 육안적으로 혼탁하며, 세포검사 결과 백혈구 1,200/μL, 분획에서 림프구 75%, 호중구 10%, 단핵구 15%입니다. 의뢰 의사는 결핵성 복막염을 의심하고 있습니다.검사 수행 및 결과 보고 전략 (Testing & Reporting):
3정도관리 확인자동혈구분석기(Automated Hematology Analyzer)의 체액 모드(Body Fluid Mode) 정도관리 물질이 정상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저세포성 검체는 수동 counting(Improved Neubauer chamber)으로 확인합니다.
4검사 수행세포분획을 위해 Cytospin 도말 후 Wright 염색 또는 Diff-Quik 염색을 시행하여 림프구 우세를 확인합니다. 추가로 ADA 검사를 시행합니다.
5결과 검증 및 보고ADA 55 U/L (참고치 < 40 U/L) → 결핵성 복막염 가능성 높음. 위험치(Critical Value) 보고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임상적으로 중요한 결과는 담당 임상병리사가 의료진과 직접 소통합니다.
선배 임상병리사의 한마디: "복수액 세포분획 하나만 보고 결핵을 확진하지는 않아요! ADA와 함께 결핵균 핵산증폭검사(TB-PCR), 배양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세포 소견과 ADA는 신속 진단에 매우 중요한 단서입니다. 검사 결과를 보고할 때는 '림프구 우세 + ADA 상승'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의료진이 감별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