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복수천자액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미 복수(Chylous Ascites)를 감별 진단하는 전형적인 국가고시 빈출 유형이에요.
복수(Ascites)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육안 소견과 생화학적 검사 결과가 질환별로 매우 특징적이기 때문에 결과 해석의 핵심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야 합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문제의 핵심은
복수액 분석(Ascitic Fluid Analysis)에서 육안 소견(유백색), 단백질,
젖산탈수소효소(Lactate Dehydrogenase, LDH), 그리고
중성지방(Triglyceride) 농도를 통해 원인 질환을 감별하는 것입니다.
핵심! 유미 복수의 가장 중요한 진단 기준은
복수액 내 중성지방 농도가 혈청보다 현저히 높고(보통 200 mg/dL 이상), 육안으로 유백색을 띠는 것입니다. 이는
림프관 손상이나 폐쇄(예: 외상, 종양, 감염)로 인해 장관에서 흡수된 유미즙(Chyle)이 복강 내로 누출되기 때문입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제시된 결과를 분석해 볼게요.
- 육안 소견: 혼탁하고 유백색(유미즙의 전형적인 특징)
- 중성지방: 350 mg/dL (유미 복수 진단 기준인 200 mg/dL 이상을 크게 상회)
- LDH: 350 IU/L로 혈청(200 IU/L)보다 높음(염증성 또는 삼출성 체액)
- 단백질: 4.5 g/dL (삼출성 복수 기준인 2.5 g/dL 이상)
이러한 결과는
유미 복수(Chylous Ascites)의 전형적인 소견이므로 3번이 정답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각 오답은 복수를 유발하지만, 복수액의 성상이 유미 복수와 완전히 다릅니다.
①
간경변증(Liver Cirrhosis): 가장 흔한 복수 원인이지만, 복수액은 보통
투명하고 담황색이며
단백질 2.5 g/dL 미만, LDH 100 IU/L 미만의 여출액(Transudate)입니다. 중성지방이 350 mg/dL까지 상승하지 않습니다.
②
췌장염(Pancreatitis): 복수액 내
아밀라아제(Amylase)와
리파아제(Lipase)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육안 소견은 장액성 또는 장액혈액성이며 유백색이 아닙니다.
④
결핵성 복막염(Tuberculous Peritonitis): 복수액은 보통
맑은 황색 또는 황록색이며
혼동 주의! 아데노신탈아미노효소(Adenosine Deaminase, ADA)가 크게 상승(40 IU/L 이상)합니다. 림프구(Lymphocyte)가 우세하며 유미즙과 달리 중성지방이 높지 않습니다.
⑤
복막 암종증(Peritoneal Carcinomatosis): 복수액은
장액성 또는 장액혈액성이며, 세포검사(Cytology)에서 악성 세포가 관찰되는 것이 진단의 핵심입니다. 육안 소견이 유백색이 아닙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복수액 감별 진단 시 확인해야 할 핵심 항목들을 비교해서 알아두세요.
-
여출액(Transudate) vs 삼출액(Exudate): 간경변, 심부전 등 전신적 요인(문맥압 항진) vs 염증, 악성 종양 등 국소적 요인(모세혈관 투과성 증가).
Light 기준(Light's Criteria)을 복수에도 유사하게 적용(단백질, LDH, 비중 등)하여 감별합니다.
-
유미 복수 vs 유사 유미 복수(Pseudochylous Ascites): 유사 유미 복수는 만성적인 염증(예: 결핵,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세포 파편이 축적되어 혼탁해 보이지만,
중성지방은 낮고 콜레스테롤이 높음이 감별점입니다.
-
복수천자(Paracentesis) 검체 취급:
에틸렌다이아민테트라아세트산(EDTA) 항응고제 튜브에 검체를 넣어 세포검사용으로,
헤파린(Heparin) 튜브에 넣어 생화학 검사용으로 사용합니다.
개념 정리: 복수액 감별 진단 흐름 (육안 소견 → 화학 검사)
| 구분 | 유미 복수 | 간경변 복수 | 췌장염 복수 | 결핵성 복막염 |
|---|
| 육안 소견 | 유백색, 혼탁 | 투명, 담황색 | 장액성/혈액성 | 맑은 황색 |
| 중성지방 | 200 mg/dL 이상 | 낮음 | 낮음 | 낮음 |
| 단백질 | 2.5 g/dL 이상 (삼출액) | 2.5 g/dL 미만 (여출액) | 2.5 g/dL 이상 (삼출액) | 2.5 g/dL 이상 (삼출액) |
| 주요 검사 | 중성지방, 지단백질 | SAAG (Serum-Ascites Albumin Gradient) |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 ADA, 세포검사 |
한눈에 비교!: 유미 복수 vs 유사 유미 복수
| 특징 | 유미 복수 | 유사 유미 복수 |
|---|
| 원인 | 림프관 손상/폐쇄 (외상, 종양) | 만성 염증 (결핵, 류마티스) |
| 중성지방 | 높음 (200 mg/dL 이상) | 낮음 |
| 콜레스테롤 | 낮음 | 높음 |
| 원심분리 후 상층액 | 유백색 그대로 (지질) | 맑아짐 (세포 파편) |
핵심 검사 포인트: 복수액 검사에서
유미 복수 의심 시 즉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검사해야 합니다. 지단백 전기영동(Lipoprotein Electrophoresis)에서 유미미립(Chylomicron) 존재를 확인하면 확진됩니다.
암기 팁: "유미 복수 = 유백색 + 중성지방 높음", "결핵 복수 = 맑은 황색 + ADA 높음", "췌장염 복수 = 아밀라아제 높음" 이 세 가지만 외워도 감별 진단 문제는 맞출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복수액의 육안 소견과 화학 검사 결과(중성지방, LDH, 단백질, ADA, 아밀라아제)를 짝지어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유미 복수와 유사 유미 복수의 감별 기준은 반드시 암기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복수액 검체에서 중성지방 180 mg/dL, 콜레스테롤 250 mg/dL, 육안 소견 혼탁할 때 의심되는 질환은?"과 같이 경계치에서 유사 유미 복수(예: 결핵성 복막염)와의 감별을 묻는 변형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