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호르몬의
수용체 기전(Receptor Mechanism)에 대한 이해를 묻고 있어요. 호르몬은 크게 지용성 호르몬과 수용성 호르몬으로 나뉘며, 이에 따라 수용체의 위치와 신호 전달 방식이 달라집니다.
핵심! 지용성 호르몬은 세포막을 자유롭게 통과하여 세포 내 수용체(세포질 또는 핵 내 수용체)와 결합해 직접 유전자 전사를 조절하는 반면, 수용성 호르몬은 세포막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세포 표면의 막 수용체(Membrane Receptor)를 통해 2차 전령(Second Messenger) 시스템을 활성화합니다.
1.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③번
코르티솔(Cortisol)입니다. 코르티솔은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Steroid Hormone)으로, 지용성(Lipophilic) 성질을 가집니다. 따라서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 내 수용체(주로 세포질 또는 핵 내 수용체)와 결합한 후, 호르몬-수용체 복합체가 DNA의 호르몬 반응 요소(Hormone Response Element, HRE)에 직접 결합하여 단백질 합성을 조절합니다. 이는
게놈 작용(Genomic Action)이라고 하며, 효과가 나타나는 데 수십 분에서 수시간이 소요됩니다.
2.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번
혼동 주의!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 GH)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펩타이드 호르몬(수용성)입니다. 세포 표면의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Receptor Tyrosine Kinase, RTK) 계열 수용체와 결합하여 JAK-STAT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합니다.
- ②번
인슐린(Insulin)은 췌장 베타 세포에서 분비되는 펩타이드 호르몬(수용성)입니다. 세포 표면의 인슐린 수용체(Insulin Receptor, RTK 계열)와 결합하여 포도당 흡수, 단백질 합성 등을 촉진합니다.
- ④번
혼동 주의! 에피네프린(Epinephrine)은 부신수질에서 분비되는 카테콜아민(Catecholamine, 수용성)입니다. 세포 표면의
G단백 연결 수용체(G Protein-Coupled Receptor, GPCR)에 결합하여 cAMP, IP3/DAG 등 2차 전령 시스템을 활성화합니다. 아드레날린성 수용체(Adrenergic Receptor, α1, α2, β1, β2)에 따라 세포 내 효과가 다양합니다.
- ⑤번
프로락틴(Prolactin)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펩타이드 호르몬(수용성)입니다. 사이토카인 수용체(cytokine receptor) 계열의 막 수용체와 결합하여 주로 JAK-STAT 경로를 통해 유즙 분비를 촉진합니다.
3.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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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지용성 호르몬(스테로이드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은 모두 세포 내 수용체를 사용합니다. 수용성 호르몬(펩타이드 호르몬, 카테콜아민)은 모두 세포막 수용체(GPCR, RTK 등)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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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 주의! 갑상선 호르몬(Thyroid Hormone, T3/T4)은 아미노산 유래 호르몬이지만, 지용성 성질을 가져 세포 내 수용체(핵 수용체)에 결합합니다. 이 역시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수용체 기전이 유사하므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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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 주의! 도파민(Dopamine)과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역시 카테콜아민으로, 에피네프린과 동일하게 GPCR(도파민 수용체, 아드레날린성 수용체)에 결합합니다.
개념 정리: 호르몬의 화학적 성질에 따른 수용체 위치 비교
| 구분 | 지용성 호르몬 | 수용성 호르몬 |
|---|
| 대표 호르몬 | 스테로이드 호르몬(코르티솔, 알도스테론, 성호르몬), 갑상선 호르몬(T3/T4), 비타민 D | 펩타이드 호르몬(인슐린, 성장호르몬, 프로락틴, ACTH 등), 카테콜아민(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
| 수용체 위치 | 세포 내 (세포질 또는 핵) | 세포막 표면 |
| 신호 전달 방식 | 게놈 작용 (유전자 전사 조절) | 2차 전령 시스템 (cAMP, IP3, DAG 등) |
| 작용 속도 | 느림 (수십 분 ~ 수시간) | 빠름 (수초 ~ 수분) |
한눈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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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CR 수용체: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글루카곤, ACTH, PTH, ADH(V2 수용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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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K(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 수용체: 인슐린, 성장호르몬(GH), IGF-1, EGF, PDGF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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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내 수용체: 코르티솔, 알도스테론,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T3/T4, 비타민 D
암기 팁
"물에 안 녹으면(지용성) 집(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수용체를 만나요, 물에 녹으면(수용성) 집 문(세포막)에 있는 수용체를 만나서 노크(2차 전령)해요."
국시 빈출 포인트
호르몬의 수용체 기전은 기초의학(생리학, 병리학)에서 자주 출제되며, 특히 '스테로이드 호르몬 vs 비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비교 문제로 많이 나옵니다. 최근에는 코르티솔, 인슐린, 에피네프린을 혼합하여 '다른 것 고르기' 또는 '옳은 것 고르기' 유형으로 출제됩니다. 또한,
혼동 주의! 갑상선 호르몬이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아니지만 수용체 기전이 동일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다음 중 세포 내 수용체를 가지는 호르몬이 아닌 것은?" 또는 "다음 중 2차 전령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호르몬은?" 과 같은 변형으로 출제될 수 있어요. 에피네프린이 GPCR을 통해 cAMP를 증가시킨다는 점을 인슐린이 RTK를 통해 다른 경로를 쓴다는 점과 연결지어 학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