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아동의 성장 발달 사정 중 하나인
대천문(Anterior fontanelle)의 폐쇄 시기와 관련된 질환을 묻고 있어요. 대천문은 보통 생후
12~18개월 사이에 닫히는데, 이 시기가 지연되었다는 것은 두개골 뼈가 늦게 유합된다는 뜻이에요.
정답은 3번: 구루병 또는 수두증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1.
구루병(Rickets): 비타민 D 결핍으로 인해 칼슘과 인의 대사 장애가 생기면 뼈의 무기질화(석회화)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요. 두개골을 포함한 전신 뼈가 약해지고 성장이 지연되면서 대천문 폐쇄도 늦어집니다.
2.
수두증(Hydrocephalus): 뇌척수액(CSF, Cerebrospinal Fluid)의 순환 장애로 뇌실 내 압력이 증가하면 두개골 내부에서 바깥으로 밀어내는 힘이 지속돼요. 이로 인해 두개골 봉합(suture)이 벌어지고 대천문이 팽창하며 폐쇄 시기가 늦어집니다. 전두부가 돌출된 듯한 외형도 관찰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소두증(Microcephaly)은 대천문이
조기에 폐쇄되면서 뇌 성장을 방해해 두위가 작아지는 질환이에요. 반대 개념이므로 오답입니다.
②
혼동 주의! 두개골 조기 유합증(Craniosynostosis)은 봉합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닫혀 두개골 모양이 변형되는 질환이며, 대천문이 일찍 닫히는 경우에 해당해요.
④ 탈수(Dehydration)는 천문이 오히려 함몰(sunken fontanelle)되는 소견을 보이며 폐쇄 시기와는 직접 관련이 없어요.
⑤ 두혈종(Cephalohematoma)은 출산 시 골막하 출혈로 인해 국소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것이지 천문 폐쇄 시기와 무관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대천문 폐쇄 지연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으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도 있어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전반적인 성장 발달이 지연되면서 골화(ossification) 과정도 느려집니다. 반대로 조기 폐쇄는 소두증이나 두개골 조기 유합증 외에도
두개 내 석회화(Intracranial calcification)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개념 정리
| 천문 상태 | 의심 질환 |
|---|
| 폐쇄 지연 (늦게 닫힘) | 구루병, 수두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
| 조기 폐쇄 (빨리 닫힘) | 소두증, 두개골 조기 유합증 |
| 함몰 (움푹 들어감) | 탈수, 영양 결핍 |
| 팽창 (불룩 튀어나옴) | 수두증, 뇌수막염(두개 내압 상승) |
암기 팁
대천문은 마치 두개골의 '성장 게이지'와 같아요.
"늦게 닫히면 영양 문제나 압력 문제(구루병, 수두증)"를,
"일찍 닫히면 뼈가 너무 빨리 자란 경우(소두증)"라고 외우세요. 반대로 천문이 함몰되면 수분이 부족한 거예요.
국시 빈출 포인트
대천문의 정상 폐쇄 시기(12~18개월), 후천문 폐쇄 시기(생후 2~3개월)는 기본 암기 사항입니다. 천문의 상태(함몰/팽창/폐쇄 지연)와 그에 따른 질환을 연결하는 문제가 반복 출제되며, 특히
구루병(비타민 D 결핍)과 수두증(CSF 압력 상승)의 병태생리 차이를 묻는 문제도 자주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