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임산부가 임신 29주에 조기 진통과 함께 융모양막염이 의심된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1세 임산부가 임신 29주에 조기 진통과 함께 융모양막염이 의심된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환자는 임신 29주, 초산모로 1일 전부터 5분 간격의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있다. 체온 38.5도, 맥박 110회/분, 호흡수 22회/분, 혈압 100/60mmHg이다. 자궁 압통이 있으며, 질 분비물에서 악취가 난다. 백혈구 15,000/mm3, CRP 8.5mg/dL이다. 태아 심박동은 170회/분으로 빈맥 소견이다.
해설
융모양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태아와 산모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하고 즉시 분만을 진행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투여나 분만 지연은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기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융모양막염(Chorioamnionitis)이 임상적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주요 근거는 산모의 발열(38.5도), 자궁 압통, 악취 나는 질 분비물, 백혈구 증가증(15,000/mm3), CRP 상승(8.5mg/dL), 그리고 태아 빈맥(170회/분)입니다. 임신 29주는 조산(Preterm birth) 구간이지만, 융모양막염이 진단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태아와 산모의 심각한 감염 합병증(패혈증, 신생아 패혈증)을 막기 위해 '지체 없는 분만'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광범위 항생제 투여 후 분만 유도(Induction of labor)가 가장 적절한 치료입니다. 오답 분석감별 포인트! 베타메타손(Betamethasone)은 조산이 예상될 때 태아 폐 성숙 촉진을 위해 투여하지만, 활동성 감염이 있는 경우 48시간 대기하는 것은 감염을 악화시켜 산모 및 태아 패혈증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감염 시 절대 금기입니다. ③ 자궁경부 봉합술(Cervical cerclage)은 자궁경부 무력증(Incompetent cervix)에 대한 수술이며, 활동성 융모양막염이나 조기 진통이 있는 경우 오히려 감염을 퍼뜨릴 수 있어 금기입니다. ④ 진통억제제(Tocolytics)로 분만을 지연시키는 것은 융모양막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감염의 원인인 자궁 내 세균 증식을 더 오래 방치하게 되어 예후가 극도로 나빠집니다. ⑤ 양수 내 항생제 주입(Amnioinfusion)은 양수 과소증(Oligohydramnios)이나 태변 흡인 방지 등 특수 상황에서 고려되나, 융모양막염의 근본 치료가 아닙니다. 전신 항생제 투여가 우선이며, 항생제는 정맥으로 전신 투여해야 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융모양막염 의심 → 즉시 광범위 항생제 정맥 투여(예: Ampicillin + Gentamicin) → 동시에 분만 유도(Oxytocin) → 분만 후 산모와 신생아 항생제 지속 → 태반 조직 검사 및 배양 검사 확진 KMLE 족보 암기법 융모양막염 3대 원칙: 항생제 + 분만 = No delay! (절대 기다리지 않는다. 스테로이드나 진통억제제는 금기)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ACOG(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융모양막염(또는 자궁 내 감염 의심) 시 산모의 발열만으로도 분만 결정이 가능하며, 반드시 항생제 투여 후 12시간 이내 분만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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