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임산부가 임신 30주에 규칙적인 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치료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2세 임산부가 임신 30주에 규칙적인 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치료는?

환자는 임신 30주, 초산모로 2시간 전부터 10분 간격의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있다. 질 출혈이나 양수 누출은 없다. 초음파 검사상 태아는 두위, 양수 지수는 정상, 태아 심박동은 140회/분으로 정상이다. 자궁경부 길이는 1.8cm로 짧아져 있고, 내진상 자궁경부 개대 1cm, 소실 50%이다.
해설
임신 30주의 조기 진통에서 태아 폐 성숙을 위해 베타메타손을 투여하고, 진통억제제로 분만을 지연시키는 것이 표준 치료이다. 34주 미만의 조기 진통에서는 스테로이드 투여가 우선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조기 진통(Preterm Labor)이 의심됩니다. 임신 30주에 규칙적인 자궁수축, 자궁경부 길이 단축(1.8cm), 자궁경부 개대 및 소실 소견이 동반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는 태아의 폐 성숙을 촉진하여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RDS,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베타메타손(Betamethasone)과 같은 산전 코르티코스테로이드(Antenatal Corticosteroid)를 투여하고, 분만을 지연시키기 위해 진통억제제(Tocolytics)를 사용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정답 근거 정답인 ②번은 조기 진통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합니다. 34주 미만의 조기 진통에서는 태아 폐 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 투여가 최우선입니다. 베타메타손(또는 덱사메타손)은 태아의 폐포 내 계면활성제(Surfactant) 생성을 촉진하여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뇌실내 출혈(IVH), 괴사성 장염(NEC)의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진통억제제(예: 아토시반, 니페디핀, 인도메타신)는 스테로이드 효과가 나타날 시간을 벌어주고, 필요한 경우 자궁 내 전원(In Utero Transfer)을 가능하게 합니다. 오답 분석자궁경부 봉합술(Cervical Cerclage)은 조기 진통이 아닌 자궁경부 무력증(Incompetent Cervix)의 치료입니다. 보통 24주 이전에 시행하며, 이미 자궁경부 개대가 진행된 조기 진통 상태에서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③ 즉시 제왕절개술은 조기 진통의 일차 치료가 아닙니다. 태아 곤란(Fetal Distress), 전치 태반(Placenta Previa) 등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태아 폐 성숙을 기다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④ 양막천자술(Amniocentesis)은 이 상황에서 1차 검사가 아닙니다. 양수 내 태아 폐 성숙도를 확인하기 위해 고려될 수 있지만, 침습적 검사이며 스테로이드 투여가 더 간편하고 우선적입니다. 양막염(Chorioamnionitis) 의심 시 시행할 수 있으나, 현재 감염 증거는 없습니다. ⑤ 옥시토신 투여는 분만을 촉진시키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조기 진통에서 분만을 촉진하는 것은 태아의 미성숙으로 인한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조기 진통 의심 (임신 20-36주 + 규칙적인 자궁수축 + 자궁경부 변화) 1. 태아 상태 평가: 초음파, 태아 심박동 감시(비수축 검사, NST) 2. 감염 배제: 질 분비물 검사, 요검사 3. 34주 미만산전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베타메타손 또는 덱사메타손) 투여 + 진통억제제 (MgSO4는 신경보호 효과, 32주 미만에서 고려) 4. 34주 이상 → 분만 진행 여부 결정 (대개 진통억제제 없이 분만 진행) 5. 응급 상황 (태아 곤란, 융모양막염, 심한 전자간증) → 즉시 분만 KMLE 족보 암기법 "34주 미만 조산 위험 → 스테로이드(베타메타손)가 먼저다!" 암기 팁: Betamethasone → Baby's lung matures Best. 레지던트 선배의 팁 조기 진통 문제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를 고를 때는 태아의 나이(재태 연령)임상적 안정성을 가장 먼저 보세요. 이 환자는 30주로 34주 미만이고, 태아가 안정적이며(정상 심박동, 정상 양수) 산모에게 감염이나 출혈이 없으므로, 스테로이드 투여를 통해 조금이라도 분만을 지연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MgSO4는 32주 미만에서 태아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추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2세 초산모, 임신 30주, 2시간 전부터 10분 간격의 규칙적인 복통. 질 출혈(-), 양수 누출(-). 초음파: 두위, 정상 양수, 정상 태아 심박동(140회/분). 자궁경부 길이 1.8cm, 개대 1cm, 소실 50%.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태아 건강 평가: 비수축 검사(NST) 또는 생물리학적 프로파일(BPP)로 태아 안녕 확인. 2. 감염 검사: 질내 군집 배양(GBS), 요검사, 필요시 양막천자술(융모양막염 의심 시). 3. 초음파: 자궁경부 길이 재측정, 태아 위치, 양수량 확인.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산전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베타메타손 12mg IM 24시간 간격 2회 투여. 2. 진통억제제: 아토시반(옥시토신 길항제), 니페디핀(칼슘 채널 차단제), 또는 인도메타신(NSAID, 32주 미만 제한). 3. MgSO4: 32주 미만에서 신경 보호를 위해 사용 (이 환자는 30주이므로 적응증). 4. 입원: 조기 진통 관리 및 태아 상태 모니터링.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진통억제제 사용 중 태아 심박동 이상, 폐부종(특히 베타 작용제 사용 시), 또는 감염 징후(발열, 자궁 압통, 악취) 발생 시 즉시 중단하고 분만을 고려해야 합니다. - 인도메타신은 32주 이후에는 동맥관 조기 폐쇄 위험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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