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산전 관리에서 흔히 접하는
양수 과소증(Oligohydramnios)의 가장 흔한 원인을 묻는 전형적인 KMLE 문제입니다.
양수 지수(AFI) 5cm는 양수 과소증 진단 기준(일반적으로 AFI 5cm 이하 또는 최대 양수 깊이 2cm 미만)에 해당합니다.
임신 36주에 양수 과소증이 발견되었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하고 배제해야 할 것은
양막 파수(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PROM)입니다. 이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양수가 새어 나가면서 양수량이 감소합니다. 진단을 위해 경관 내 양수 누출 검사(인디고 카민 검사, 파니스테스트 등)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문제에서 태아의
신장(Renal)과
방광(Bladder)이 초음파상 정상으로 보인다는 점은 태아 자체의 구조적 문제(신장 무형성, 요로 폐쇄)를 배제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태아의 소변 생성이 정상이라면 양수 과소증의 원인은 태아 측 문제보다는 양막 파수, 태반 기능 부전, 산모 측 요인(탈수, 약물) 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증례에서 산모의 혈압은 정상이며, 태아 체중도 정상 범위이므로 급성 태반 기능 부전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임신 중기 이후 양수 과소증 발견 -> 1단계: 양막 파수 확인 (문진, 경관 검사, 인디고 카민 검사) -> 2단계: 태아 기형 감별 (신장/요로계 초음파, 염색체 검사) -> 3단계: 태반 기능 평가 (태동 측정, NST, 생물리학적 프로필(BPP)) -> 4단계: 산모 요인 평가 (탈수, 약물, 고혈압).
감별 진단 table
| 원인 | 기전 | 감별 포인트 |
|---|
| 양막 파수 | 양막-융모막 파열로 양수 누출 | 가장 흔함. 질 내 양수 풀(pooling) 관찰, 니트라진 검사 양성. |
| 태아 신장 무형성 | 신장이 발생하지 않아 소변 생성 불가 | 초음파상 방광이 보이지 않음. 신장 없음. 신체 기형 동반(Potter sequence). |
| 태아 요로 폐쇄 | 요도 폐쇄 등으로 소변 배출 장애 | 초음파상 방광 확장(거대 방광), 수신증 동반. |
| 산모 탈수 | 산모 순환 혈액량 감소로 태반 관류 저하 | 산모에게 구토, 설사, 수분 섭취 부족 병력. 산모 혈액 농축 소견 가능. |
| 태반 기능 부전 | 태반 혈류 감소로 태아 저산소증, 성장 지연 유발 | 만삭 후반, 자간전증, 당뇨 등 동반. 태아 성장 지연(IUGR), NST 비반응성. |
KMLE 족보 암기법
양수 과소증 원인:
'양막 탓 태아 탓 엄마 탓'
1. 양막 탓:
양막 파수 (가장 흔함, 1순위)
2. 태아 탓: 신장 기형, 요로 폐쇄, 염색체 이상, 성장 지연
3. 엄마 탓: 탈수, 고혈압, 약물(ACE 억제제, NSAIDs), 태반 기능 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