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산과학에서 매우 중요한 **골반 계측(Pelvimetry)** 중, 분만 진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골반 입구(Pelvic inlet)의 전후 직경(AP diameter)**에 대한 정상 수치를 묻는 전형적인 암기형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골반 입구의 전후 직경은
약 11.5cm입니다. 이는 **산과적 결합선(Obstetric conjugate)**이라고도 불리며, **천골갑(Promontory of sacrum)**에서 **치골결합(Symphysis pubis)의 후상방 가장자리**까지의 최단 거리입니다.
이 직경이 짧으면 태아의 머리가 골반 입구를 통과하지 못해 **분만 장애(Cephalopelvic disproportion, CPD)**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식 분만 계획 시 가장 중요한 계측치 중 하나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분만 전 골반 평가 흐름도**
1. **외부 계측:** 주로 골반 크기 이상 유무를 선별 (예: Michaelis rhomboid).
2. **내부 계측 (질 내진):**
가장 정확
- **대각 결합선(Diagonal conjugate):** 질 내에서 손가락으로 천골갑까지 닿는 거리 (정상 약 12.5cm 이상). 여기서 1.5~2cm를 빼면 **산과적 결합선(Obstetric conjugate, 약 11.5cm)**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3. **영상의학적 계측 (MRI/CT):** 비정상 소견 시 정밀 측정용.
감별 진단 table
| 골반 계측 종류 | 정상 직경 | 의미 |
|---|
| 골반 입구 전후 직경 (산과적 결합선) | 11.5cm | 태아 하강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직경 |
| 골반 입구 횡경(Transverse diameter) | 약 13.5cm | 보통 전후 직경보다 길어 문제가 적음 |
| 대각 결합선 (Diagonal conjugate) | 약 12.5cm | 임상에서 실제로 측정 가능한 값 |
| 좌골극 간 거리 (Interspinous diameter) | 약 10.0cm | 골반 중간에서 가장 좁은 부위, 태아 회전에 중요 |
KMLE 족보 암기법
"**11.5**는 **입구(口)**" - 골반 입구 전후 직경 11.5cm를 암기할 때, 입구(口)라는 글자가 11을 닮았다고 생각하거나, "입구에서 애가 들어가려면 11.5cm는 있어야 한다"고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골반 계측을 매우 중요시했지만, 현재는 **초음파를 통한 태아 체중 추정**과 **임상적 골반 평가(Clinical pelvimetry)**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기형아 분만력이나 큰 태아(거대아)가 의심될 때는 CT/MRI를 이용한 정밀 계측이 도움이 됩니다. KMLE에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정상 수치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