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역학 지표 중 감염병의 전파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역학 및 질병 관리
문제

다음 역학 지표 중 감염병의 전파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가장 적절한 것은?

· 특정 집단에서 감기 바이러스가 유행하여 100명 중 40명이 발병함
· 이 중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50명이었으며, 발병자 중 30명이 감수성자였음
해설
이차발병률(secondary attack rate, SAR)은 감수성자 중 실제로 발병한 사람의 비율로, 감염병의 전파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제시된 조건에서 감수성자 50명 중 30명이 발병하였으므로 SAR = 30/50 = 60%이다. 단순 발병률은 전체 집단 대비 발병자 비율로 전파력 지표로는 부적합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감염병의 역학 지표 중 전파력(Transmissibility)을 평가하는 가장 적절한 지표를 묻고 있어요. 감염병의 유행 양상을 분석할 때, 단순히 발생한 환자 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감수성자(Susceptible Population) 중에서 얼마나 전파가 일어났는지가 핵심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감염병의 전파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이차발병률(Secondary Attack Rate, SAR)입니다. 이는 잠복기(Incubation Period) 동안 감수성자(Susceptible) 중에서 2차 감염자(Secondary Cases)가 발생한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초기 환자(Index Case)로부터 주변 감수성자에게 병원체가 전파된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에요.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문제에서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50명이었으며, 발병자 중 30명이 감수성자였음"이라는 조건은 바로 이 SAR을 계산하라는 의미입니다. - 분자: 감수성자 중 2차 발병자 수 = 30명 - 분모: 전체 감수성자 수 = 50명 - 계산: SAR = (30 / 50) × 100 = 60% 따라서 보기 1번의 계산과 해석이 정확합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혼동 주의! ②번 유병률(Prevalence)은 특정 시점(또는 기간)에 집단 내에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비율입니다. 전파력이 아닌 질병의 부담(Disease Burden)을 나타냅니다. - 혼동 주의! ③번 발병률(Attack Rate)은 특정 집단에서 짧은 기간 내에 발생한 신규 환자의 비율로, 유행의 크기를 나타내지만 감수성자를 고려하지 않아 순수한 전파력 지표로는 부적합합니다. (40/100 = 40%) - ④번 치명률(Case Fatality Rate)은 확진자 중 사망한 사람의 비율로, 질병의 중증도(Severity)를 나타냅니다. (30/40은 계산 자체도 잘못되었습니다. 정상적인 치명률 계산은 확진자 분모가 아닙니다.) - 혼동 주의! ⑤번 감염력(Infectivity)은 병원체가 숙주에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능력을 의미하는 개념적 용어이며, 구체적인 역학 지표로는 이차발병률(SAR)이나 기초감염재생산지수(R₀, Basic Reproduction Number) 등으로 정량화됩니다. 보기 5번처럼 단순히 전체 인구 대비 감염자 수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개념 정리: 감염병 역학 핵심 지표 비교
지표정의의미
이차발병률 (SAR)감수성자 중 2차 발병자 비율전파력 (Transmissibility)
발병률 (AR)특정 집단의 총 신규 환자 비율유행의 규모 (Outbreak Magnitude)
유병률 (Prevalence)특정 시점의 총 환자 비율질병 부담 (Disease Burden)
치명률 (CFR)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질병의 중증도 (Severity)
기초감염재생산지수 (R₀)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1명의 환자가 전파하는 평균 2차 감염자 수고유 전파력 (Intrinsic Transmissibility)
암기 팁 - SAR은 '감수성자만 골라서' 보는 지표입니다. "Susceptible Attack Rate"라고 생각하세요. - 발병률(AR)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전체 Attack Rate"라고 기억하세요. - R₀가 1보다 크면 유행이 지속되고, 1보다 작으면 유행이 소멸됩니다. (COVID-19 초기 R₀는 약 2~3) 국시 빈출 포인트 이차발병률(SAR)과 발병률(AR)을 구분하는 문제는 매우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감수성자"라는 단어가 문제에 등장하면, 무조건 SAR부터 의심하세요. 또한 SAR 계산 시 분모와 분자에 어떤 숫자를 넣어야 하는지 정확히 숙지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지역 약국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시즌에 방문한 환자 가족에게 복약지도를 한다고 가정해볼게요. 한 가정에서 첫째 아이(A)가 독감에 걸렸고, 이후 같은 집에 사는 둘째 아이(B)와 부모(C, D)에게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역학 지표의 실무 적용 약사가 이 상황에서 이차발병률(SAR)을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이 바이러스가 가족 내에서 얼마나 쉽게 퍼지는가"를 정량적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첫째 아이(A)가 초발환자(Index Case)입니다. - 나머지 가족(B, C, D)이 감수성자(Susceptible)입니다. (이미 예방접종을 했거나 면역이 있다면 감수성자에서 제외) - 이 중 2명(B, C)이 발병했다면, 이 가족 내 SAR은 (2 / 3) × 100 = 66.7%가 됩니다.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이런 역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약사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복약지도를 할 수 있습니다. 1. 격리 및 위생 수칙 강조: "전파력이 높은 상황이니, 환자는 가능한 개인 방을 사용하고 가족 모두 자주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주세요." 2. 예방적 치료(PEP) 안내: "고위험군 가족(노인, 만성질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Tamiflu 등)를 예방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의사와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치료제 복약지도: "발병한 가족에게는 항바이러스제를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가장 좋으며, 오심이나 구토 같은 위장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배 약사의 한마디 "약사가 단순히 약 조제만 잘한다고 좋은 약사가 아니에요. 감염병이 유행할 때, 지역 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환자와 가족에게 '이 병이 얼마나 전파력이 센지,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차발병률 같은 역학 개념은 약국 현장에서 환자 교육과 공중보건 위기 대응의 핵심 무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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