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폭식장애는 통제하지 못하는 폭식이 반복되지만 구토·하제 같은 보상 행동은 동반되지 않는 섭식장애이며, 그 폭식 때문에 본인이 현저한 고통을 겪는다는 점이 진단의 중심이다. 따라서 정답은 ③ 폭식 행동에 대해 현저한 고통을 느낀다이다.
1. 진단 기준의 뼈대 폭식장애의 폭식은 짧은 시간 안에 대부분의 사람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으면서 통제감 상실을 느끼는 에피소드를 말한다. 이런 에피소드가 3개월 동안 주 1회 이상 나타나고, 먹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거나 배가 불러도 계속 먹는 것, 배가 고프지 않은데 많이 먹는 것, 먹는 모습이 부끄러워 혼자 먹는 것, 먹은 뒤 자책과 우울감을 느끼는 것 등이 함께 나타난다. 이어서 그 폭식에 대해 현저한 고통이 있어야 진단이 성립한다. 죄책감, 수치심, 혐오감처럼 정서적 괴로움이 폭식의 결과이자 다음 폭식을 부르는 요인이 되는 악순환이 이 질환의 특징이다.
2. 다른 섭식장애와의 구분 신경성 폭식증은 폭식과 함께 구토, 하제·이뇨제 사용, 금식, 과도한 운동 같은 보상 행동이 반복된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필요한 에너지 섭취를 제한해 현저한 저체중에 이르는 것이 핵심이다. 반면 폭식장애는 보상 행동이 없어서 정상 체중이나 과체중, 비만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고, 그래서 비만·당뇨 같은 대사 문제를 함께 살펴야 한다.
3. 정답과 오답 분석 정답 ③ 폭식 행동에 대해 현저한 고통을 느낀다는 진단 기준에 그대로 들어 있는 항목이다. ① 정상 체중의 85% 미만이라는 체중 기준은 저체중이 핵심인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진단과 연결되는 내용이고, 폭식장애는 체중 기준 없이 진단한다. ② 폭식이 밤에만 일어난다는 제한은 없다. 밤에 집중적으로 먹는 양상은 야간섭식 증상과 관련된 별도의 개념이며, 폭식장애는 하루 중 시간대와 무관하게 폭식 에피소드와 통제 상실로 판단한다. ④ 빈도는 맞는 방향이지만 기간이 다르다. 기준은 3개월 동안 주 1회 이상이며, 6개월로 적은 부분이 틀렸다. ⑤ 폭식 뒤의 제거 행동은 신경성 폭식증의 특징이다. 폭식장애에서는 제거 행동이 없는 것이 구분 기준이다.
4. 기억 포인트 폭식장애 = 폭식 + 고통, 제거 행동 없음, 체중 기준 없음, 3개월 주 1회로 묶어 두면 식욕부진증(체중 기준)·폭식증(제거 행동)과 헷갈리지 않는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간호사정에서는 폭식의 빈도와 유발 상황, 먹은 뒤의 감정, 제거 행동 유무, 체중 변화와 대사 위험(혈당, 혈압)을 함께 확인한다. • 섭식장애 세 가지는 체중 기준, 폭식 여부, 제거 행동 여부 세 축으로 비교하는 형태로 자주 출제된다. • 비판하지 않는 태도로 감정과 폭식의 연결 고리를 찾도록 돕는 것이 치료의 출발점이다.
환자30대 후반 남성, 스트레스를 받으면 통제하지 못하고 한꺼번에 많이 먹음
체중 관리 상담을 받으러 와서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먹고, 그러고 나면 죄책감과 우울감이 심하다"고 호소한다. 먹은 뒤 토하거나 약을 먹지는 않는다고 한다.
간호 순서• 사정: 비판하지 않는 태도로 폭식의 빈도, 유발 상황, 먹은 뒤의 감정, 제거 행동 유무를 묻고 체중과 혈당·혈압을 확인한다.• 수행: 규칙적인 식사 계획을 함께 세우고, 폭식 직전의 감정을 알아차려 일기로 적게 하며 대체 대처 방법을 연습하도록 돕는다.• 평가: 폭식 에피소드의 횟수와 강도, 죄책감의 정도, 대처 기술을 쓰는 빈도가 줄거나 늘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폭식장애는 제거 행동 없이 반복되는 폭식에 대해 현저한 고통을 느끼는 것이 진단의 중심이다.
폭식장애 (Binge-Eating Disorder) — 제거 행동 없이 통제하지 못하는 폭식이 반복되며 이에 대해 현저한 고통을 느끼는 섭식장애.
폭식 (Binge Eating) — 짧은 시간에 대부분의 사람보다 훨씬 많은 양을 통제감 없이 먹는 행동.
보상 행동 (Compensatory Behavior) — 체중 증가를 막으려는 구토·하제 사용·금식·과도한 운동으로 신경성 폭식증에서 나타남.
신경성 폭식증 (Bulimia Nervosa) — 폭식과 보상 행동이 반복되는 섭식장애로 체중은 정상 범위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