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식중독 환자군과 건강한 대조군을 정한 뒤 과거에 먹은 음식을 비교하는 연구는 결과에서 출발해 원인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 설계가 환자-대조군 연구(③)다.
1. 연구 설계를 가르는 출발점 역학 연구는 어디서 출발하느냐로 구분한다. 질병이 이미 생긴 환자와 생기지 않은 대조군을 먼저 뽑고 과거 노출을 비교하면 환자-대조군 연구이다. 노출 여부로 집단을 나눠 앞으로 따라가면 코호트 연구이고, 대상자에게 중재를 배정하면 실험적 연구다.
환자-대조군 연구는 발병 후 짧은 기간에 원인을 찾아야 하는 식중독 집단 발생 조사에 잘 맞고, 노출과 질병의 연관성은 교차비로 나타낸다.
식중독 집단 발생 조사에서는 환자-대조군 연구가 자주 쓰인다. 환자는 이미 증상이 생겨 명단이 뚜렷하고 먹은 음식을 기억하기 쉬워 조사가 빠르다. 대조군은 같은 모임이나 환경에 있었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으로 정해 환자와 비교할 수 있게 한다. 두 집단의 음식 섭취 비율을 비교해 환자군에서 유독 높은 음식을 원인 식품으로 추정한다. 한계는 과거 섭취를 기억에 의존하므로 회상 편향이 생길 수 있고 대조군을 잘못 고르면 결과가 왜곡된다는 점이다. 발병률 자체를 구할 수는 없고 연관성의 크기는 교차비로 나타낸다.
2. 정답 ③ 환자-대조군 연구 간호사는 식중독 환자군과 대조군을 선정하고 과거 음식 섭취력을 비교한다. 결과에서 출발해 과거 노출을 보는 후향적 설계이므로 환자-대조군 연구다.
3. 선지별 분석 ① 단면 연구: 한 시점에 노출과 질병을 함께 조사한다. 환자군과 대조군을 따로 뽑아 과거 섭취를 비교하는 구조가 아니다. ② 실험적 연구: 연구자가 노출을 배정한다.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일부러 주는 설계는 윤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 ④ 생태학적 연구: 개인이 아니라 집단 단위의 통계를 비교한다. 이 연구는 개인의 과거 섭취력을 비교한다. ⑤ 코호트 연구: 노출 여부에 따라 나눈 집단을 추적해 발생을 비교한다. 환자 발생 이후에 대조군을 정해 과거를 되짚는 설계와 방향이 반대다.
4. 기억 포인트 결과(질병)에서 출발해 과거 원인을 찾으면 환자-대조군 연구.
5. 실무·국시 포인트 • 식중독 집단 발생 때는 환자와 비환자의 섭취 음식을 비교해 원인 식품을 추정한다. • 변형으로 "음식 섭취 여부에 따라 두 집단을 나눠 발병률을 비교"하면 코호트 연구로 연결한다.
상황식중독 의심 · 원인 음식 탐색
지역사회 간호사가 특정 음식 섭취와 식중독 발생의 연관성을 알아보려고 연구를 설계한다. 이미 식중독 증상을 보인 사람과 증상이 없는 사람이 대상이다. 한 모임 뒤 여러 사람이 복통과 설사를 호소해 보건소가 원인을 조사하게 되었다. 어떤 음식이 문제였는지 알아내려면 증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각각 무엇을 먹었는지 비교해야 한다.
간호 순서• 사정: 식중독 환자 명단과 같은 환경에서 증상이 없는 사람을 확인한다.• 수행: 환자군과 대조군을 정해 과거에 먹은 음식을 같은 방식으로 면담하고 비교한다.• 평가: 환자군에서 더 많이 섭취한 음식이 있는지 비교해 원인 식품을 추정하고 관리 방안에 반영한다.
핵심 포인트: 결과에서 출발해 과거 노출을 비교하면 환자-대조군 연구다.
환자-대조군 연구 (Case-control study) — 환자군과 대조군의 과거 노출을 비교해 원인을 탐색하는 후향적 연구 설계다.
코호트 연구 (Cohort study) — 노출 여부로 나눈 집단을 추적해 질병 발생을 비교하는 전향적 연구 설계다.
교차비 (Odds ratio) — 환자-대조군 연구에서 노출과 질병의 연관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