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뇌종양 수술 후 두개내압 상승이 우려되는 아동에서 어떤 변화를 보아야 하는지 묻는다. 제시된 맥박 52회/분과 혈압 148/92 mmHg를 해석하면 정답 ④ 서맥과 수축기 혈압 상승이 두개내압 상승을 시사하는 쿠싱 반응에 해당한다. 맥박은 낮아지고 수축기 혈압은 올라가는 방향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1. 원리와 병태생리 두개강은 뇌 조직, 뇌척수액, 혈액이 채우고 있는 닫힌 공간이다. 종양 수술 후 출혈이나 뇌부종으로 어느 하나의 부피가 늘면 처음에는 뇌척수액과 정맥혈이 줄면서 보상하지만, 한계를 넘으면 두개내압이 급격히 오른다. 뇌로 가는 혈류를 결정하는 뇌관류압은 평균동맥압에서 두개내압을 뺀 값이므로, 두개내압이 오르면 뇌관류압이 떨어져 뇌간이 허혈 위기에 놓인다. 이때 몸은 혈압을 끌어올려 뇌 혈류를 유지하려 하고, 올라간 혈압을 감지한 반사로 맥박이 느려진다. 호흡도 불규칙해질 수 있다. 이 세 가지 변화를 쿠싱 3징후라 하며 두개내압이 심하게 상승했을 때 나타나는 늦은 징후다.
2. 정답 ④ 서맥과 수축기 혈압 상승 10세 아동의 맥박 52회/분은 학령기 정상 범위보다 뚜렷하게 낮고, 수축기 혈압 148 mmHg는 높다. 수축기 혈압은 올라가고 이완기 혈압은 상대적으로 덜 올라 맥압이 넓어지는 점도 같은 방향의 변화다. 여기에 GCS 13점(E3 V4 M6)으로 이미 의식 수준이 떨어져 있어 두개내압 상승에 부합한다. 따라서 이 아동은 의사에게 즉시 보고하고 신경학적 사정을 더 자주 시행해야 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체온 저하와 피부 창백은 두개내압 상승을 대표하는 변화가 아니다. 제시된 체온도 37.8℃로 낮아져 있지 않다. ② 동공 크기의 정상 유지는 상승 징후가 아니다. 두개내압이 오르면 동공이 커지거나 빛 반응이 느려지고 좌우가 달라지는 변화를 사정하므로, 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은 이상 소견이 아니라는 뜻이다. ③ 수축기 혈압의 정상 범위 유지도 마찬가지다. 두개내압 상승에서 보는 방향은 수축기 혈압의 상승이며, 이 아동은 148 mmHg로 이미 높다. ⑤ 빈맥과 호흡 수 증가는 통증, 불안, 발열, 출혈이나 탈수 같은 상황에서 흔하다. 두개내압 상승에서는 맥박이 오히려 느려지는 방향이므로 반대다.
4. 기억 포인트 뇌압이 오르면 맥박은 내려가고 혈압은 올라간다. 맥박과 혈압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뇌압 상승을 의심한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쿠싱 반응은 늦게 나타나는 징후이므로, 의식 수준 저하나 두통, 구토, 불안정 같은 앞선 변화를 놓치지 않고 계속 신경학적 사정을 한다. • 처방과 병원 지침에 따라 머리를 올리고 목을 중립으로 유지해 정맥 환류를 돕고, 목을 꺾지 않게 한다. • 변형 문제로는 "두개내압 상승 아동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간호"가 나오며, 신경학적 상태 확인과 즉시 보고가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