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변비 우세형 과민장증후군에 쓰는 약물을 고르는 문제이다. 정답은 ⑤ 루비프로스톤이다. 장관 내 염화물 분비를 늘려 수분 분비를 촉진하고 변을 부드럽게 하며 장 통과를 돕는다.
1. 원리와 배경 과민장증후군은 우세한 배변 양상에 따라 변비형, 설사형, 혼합형으로 나누고 약물도 이에 맞춰 고른다. 변비형에서는 장 내 수분 분비를 늘리는 분비촉진제가 쓰이며 루비프로스톤이 그 예이다. 설사형에는 지사제나 일부 항생제, 복통과 경련에는 진경제, 만성 통증에는 저용량 삼환계 항우울제 등이 쓰인다. 약은 증상을 줄이는 보조 수단이고 식이와 생활 교육이 기본이다. 약물 선택의 원칙은 우세 증상을 반대 방향으로 바로잡는 것이다. 변비가 우세하면 대변 수분을 늘리고 장 통과를 돕는 약, 설사가 우세하면 장 운동을 줄이거나 장내 환경을 조절하는 약, 복통과 경련이 두드러지면 진경제를 쓴다. 한 약이 한 증상은 줄여도 반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오답 선지의 함정이다. 디사이클로민과 아미트립틸린의 항콜린 작용은 변비를 심하게 할 수 있다.
2. 정답 해설 정답 ⑤ 루비프로스톤: 장 상피의 염화물 통로를 활성화해 장관 내 수분 분비를 늘리고 장 통과를 촉진한다. 그래서 변이 부드러워져 변비형 IBS의 배변 곤란과 복통 완화에 쓰인다. 오심과 설사가 흔한 부작용이라 식사와 함께 복용하도록 안내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디사이클로민: 항콜린성 진경제로 장 경련과 복통을 줄인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어 변비형의 일차 선택으로 적절하지 않다. ② 아미트립틸린: 저용량으로 내장 통증 조절에 쓰이지만 항콜린 작용으로 변비가 심해질 수 있어 변비 완화가 목적인 이 질문에는 맞지 않는다. ③ 로페라미드: 장 운동을 억제하는 지사제로 설사형에 쓴다. 변비형에 쓰면 증상을 악화시킨다. ④ 리팍시민: 흡수가 거의 되지 않는 항생제로 설사와 복부 팽만이 있는 IBS(설사형)에서 쓰이는 약이다. 변비 우세형이 목표인 이 질문과 맞지 않는다.
추가로 알아 둘 점은 IBS 약물이 증상 완화용이라는 것이다. 질환 자체를 치료하는 약이 아니므로 증상이 좋아져도 식이와 생활 관리를 이어 가야 하고,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크면 의료진이 약을 바꾼다. 환자에게는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바꾸지 않도록 안내한다.
4. 기억 포인트 변비형은 분비를 늘리는 약, 설사형은 운동을 줄이는 약, 경련은 진경제로 구별한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변비형 환자의 약 복용 시 설사, 오심 등 부작용을 확인하고 증상이 심하면 보고하도록 교육한다. • 약물과 함께 수분, 섬유질, 규칙적 운동 등 생활 교육을 병행한다. • 변형 출제: 로페라미드는 설사형에 쓰이고 변비형에는 쓰지 않는다는 점이 자주 나온다.
환자41세 여성, 만성 변비와 복통
수개월째 이틀에 한 번 단단한 변을 보고 복통과 팽만감이 반복된다. 배변 후 복통이 다소 줄어든다. 식이 조절과 수분 섭취를 해도 호전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