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과민장증후군을 진단하는 Rome IV 기준의 핵심 증상을 고르는 문제이다. 정답은 ①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이다. 반복되는 복통이 배변과 관련되고 배변 빈도나 변 모양의 변화를 동반하는 것이 핵심이다.
1. 원리와 배경 Rome 기준은 기능성 위장관 질환을 증상 중심으로 분류하는 국제 진단 기준이다. 과민장증후군은 눈에 띄는 구조적·생화학적 이상이 없어 검사로 확진하는 병이 아니라 증상 양상으로 진단한다. Rome IV에서는 반복되는 복통이 있고, 그 복통(최근 3개월간 평균 주 1일 이상)이 배변과의 관련, 배변 빈도 변화, 변 모양 변화 세 가지 중 두 가지 이상과 연관되며, 증상이 진단 6개월 전부터 시작되었어야 한다. 동시에 체중 감소, 발열, 혈변, 빈혈 등 기질적 질환을 시사하는 경고 증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진단 과정을 순서로 보면 먼저 경고 증상과 가족력을 묻고, 필요한 기본 검사로 다른 질환을 배제한 뒤, 증상 기준을 만족하면 과민장증후군으로 진단한다. 기준에서 강조하는 것은 증상이 일정 기간 이상 반복되었다는 점과 복통이 배변과 연관된다는 점이다. 이 기준이 있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정상이어도 진단이 가능하고, 반대로 경고 증상이 있으면 이 기준만으로 진단하지 않는다.
2. 정답 해설 정답 ①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 진단 기준의 두 축은 배변과 관련된 반복 복통과 배변 빈도·형태의 변화이다. 이 두 가지가 있고 기질적 질환이 배제되면 과민장증후군으로 본다.
3. 선지별 분석 ② 체중 감소와 발열: 염증성 장질환, 감염, 악성 질환을 의심하게 하는 경고 증상이라 IBS 진단 기준에 들어가지 않는다. ③ 식욕 부진과 구토: 위장관 폐색이나 기질적 질환에서 흔하고, IBS 진단 기준의 핵심 증상은 아니다. ④ 복부 종괴와 황달: 종양이나 담도·간 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이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⑤ 직장 출혈과 빈혈: 출혈이 있으면 대장 용종, 염증성 장질환, 대장암 등을 배제해야 하며 IBS로 설명하지 않는다.
정리하면 이 문제의 오답 보기 네 개는 모두 기질적 질환의 단서로 묶인다. 체중 감소와 발열은 염증이나 악성 질환, 구토와 식욕 부진은 폐색이나 소화관 병변, 종괴와 황달은 종양이나 담도 질환, 직장 출혈과 빈혈은 출혈성 병변을 먼저 생각하게 한다. 시험에서는 이처럼 경고 증상 묶음과 IBS 증상을 대비시키는 형태가 반복된다.
4. 기억 포인트 IBS는 복통과 배변 변화만 있고 경고 증상(체중 감소, 발열, 혈변, 빈혈, 종괴)은 없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경고 증상이 하나라도 있으면 IBS로 단정하지 말고 의사에게 보고해 추가 검사를 확인한다. • 증상이 오래되어도 새로 체중이 줄거나 혈변이 생기면 재평가가 필요함을 교육한다. • 변형 출제: 변비형, 설사형, 혼합형 등 아형 분류와 경고 증상 구별이 출제된다.
환자29세 여성, 몇 달째 반복되는 복통
배가 아프고 화장실에 다녀오면 한결 나아진다고 한다. 변이 묽어지는 날과 단단해지는 날이 섞여 나타나며, 체중 변화나 발열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