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산후출혈로 생기는 저혈량성 쇼크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징후를 묻는다. 몸은 줄어든 혈액량을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해 보충하려 하므로 정답은 ④ 맥박수의 증가이다.
1. 저혈량성 쇼크의 보상 과정 출혈로 순환 혈액량이 줄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감소하고 심박출량이 떨어진다. 이를 감지한 압수용체와 교감신경이 반응해 심박동수 증가, 심근 수축력 증가, 말초혈관 수축이 일어난다. 이렇게 보상이 일어나는 동안에는 혈압이 비교적 유지된다. 특히 산모는 임신 중 늘어난 혈액량이 있어 출혈이 상당히 진행되어도 혈압이 한동안 유지될 수 있다. 보상이 한계에 이르면 혈압이 떨어지고 의식과 소변량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2. 정답 ④ 맥박수의 증가 맥박수 증가는 혈액량 감소에 대한 가장 빠르고 민감한 반응이다. 혈압이 정상 범위여도 맥박이 빨라지고 약해지면 출혈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본다. 그래서 산후 산모의 활력징후는 혈압뿐 아니라 맥박의 빠르기와 세기를 함께 확인하고, 맥박이 빨라지면 출혈량과 자궁 상태를 바로 살핀다.
3. 선지별 분석 ① 의식 수준의 저하는 뇌로 가는 혈류가 크게 줄어든 뒤에 나타나는 후기 징후다. 초기에는 의식이 비교적 유지된다. ② 요량 감소는 신장 혈류가 줄어 생기는 변화로 보상이 이어진 뒤에 뚜렷해진다. 맥박 증가보다 늦게 확인된다. ③ 혈압의 현저한 하강은 보상 기전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혈압이 정상이라는 이유로 안심하면 쇼크를 놓칠 수 있다. ⑤ 피부의 창백과 냉감도 말초혈관 수축으로 나타나는 보상 반응이다. 맞는 변화이지만 가장 먼저, 가장 민감하게 포착되는 지표는 맥박수 증가여서 이 질문에는 맞지 않는다.
4. 쇼크의 단계별 변화 초기 보상기에는 불안, 빈맥, 호흡수 증가, 말초가 차가워지는 변화가 나타나고 혈압은 유지된다. 진행기에는 혈압이 떨어지고 소변량이 줄며 의식이 흐려진다. 더 진행되면 여러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다. 산모는 임신 중 늘어난 혈액량 덕분에 초기 징후가 가려지기 쉬워 방심하기 쉽다. 쇼크가 의심되면 원인인 출혈을 조절하는 것이 우선이며, 정맥로 확보와 수액, 산소, 보온, 소변량 관찰이 함께 이루어진다.
5. 기억 포인트 저혈량은 맥박이 먼저, 혈압은 나중이다. 맥박이 빨라지면 출혈을 먼저 의심한다.
6. 실무·국시 포인트 • 산후 산모의 맥박이 점차 빨라지면 혈압이 정상이어도 출혈량과 자궁 경도를 확인하고 보고한다. • 쇼크가 의심되면 정맥로를 확보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수액을 투여하며 소변량을 관찰한다. • 변형 문제로 "쇼크 후기 징후"를 묻는 경우 혈압 하강, 의식 저하, 소변량 감소를 고른다.
상황분만 후 출혈이 이어지는 산모
분만 후 산모의 패드가 빠르게 젖고 있다. 산모는 "조금 어지럽다"고 말한다. 혈압은 아직 크게 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