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성, 특별한 과거력 없음. 건강검진에서 수축기 혈압 152/94 mmHg로 측정되어 내원. 가족력으로 부모님 모두 고혈압 있음. 비만은 없으나 짜게 먹는 식습관 있음. 신체검진에서 이상 소견 없고, 기본 혈액 검사(전해질, 크레아티닌)도 정상 범위.
진단적 접근: 이 환자는 명확한 2차 고혈압 의심 징후(젊은 나이, 저칼륨혈증, 신장 기능 이상, 복부 혈관 잡음 등)가 없습니다. 따라서 광범위한 2차 고혈압 검사(알도스테론/레닌 비율, 24시간 소변 카테콜아민, 신장 초음파 등)를 즉시 시행하기보다는, 1차 고혈압으로 진단하고 생활요법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치료 계획: 1) 나트륨 제한 식이(DASH diet) 권고, 2)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3) 필요 시 1차 약제(ACE 억제제 또는 칼슘 채널 차단제 등) 시작. 약물 선택 시 동반 질환(당뇨, 신장병 등)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치료 중에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거나(저항성 고혈압), 저칼륨혈증이 새로 발견되면 2차 고혈압 가능성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1차 vs 2차 고혈압 구분은 국시 단골 손님입니다. 문제에서 '젊은 나이', '갑자기 생긴 심한 고혈압', '저칼륨혈증' 같은 키워드가 보이면 2차 고혈압을 의심해야 해요. 반대로 '가족력', '서서히 진행', '짜게 먹는 습관' 같은 말이 나오면 1차 고혈압 쪽으로 생각하세요. 이 문제는 그 반대 상황을 물어본 거죠, 1차 고혈압 원인에서 2차 고혈압 원인을 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