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행정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국제질병분류(ICD-10)의
외인성 질환의 합병증 코딩 원칙을 묻고 있어요. 특히 감염성 질환에 의한 합병증을 어떻게 정확히 코드화하는지가 핵심이죠.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KCD-10(Korean Classification of Diseases, 10th Revision)은 질병 및 건강 문제를 통계적으로 분류하는 체계입니다. 감염병과 그 합병증을 코딩할 때는
핵심! "원인(외인)에 의한 질환"이라는 분류 원칙을 따릅니다. 즉, 어떤 감염병(원인)이 특정 장기에 합병증(결과)을 일으켰다면, 그 두 가지를 결합한
결합 코드(Combination code)를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해요. 이러한 코드는 주로 해당 감염병 코드의 하위 분류(4자리 또는 5자리 코드)로 존재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③ 수두와 연관된 뇌염에 대한 별도의 결합 코드(B01.1)를 사용한다.입니다.
그 근거는 KCD-10 분류 체계 자체에 있어요. 수두(Varicella)는 B01에 분류되며, B01 아래에는 수두의 주요 합병증에 대한 명시적인 하위 코드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B01.0: 수두 뇌수막염
-
핵심! B01.1: 수두 뇌염
- B01.2: 수두 폐렴
- B01.8: 수두의 기타 합병증
- B01.9: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수두
따라서 "수두 감염 후 발생한 뇌염"은 정확히 B01.1에 해당하는 상황이며, 이 하나의 코드가 원인(수두)과 합병증(뇌염)을 모두 표현합니다. 별도로 주진단과 2차 진단을 나눌 필요가 없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
후유증 코드(B01.8)를 사용하여 코딩한다.: B01.8은 "수두의 기타 합병증"으로, B01.1(뇌염)처럼 명시적으로 정의된 합병증이 아닌 경우에 사용하는 코드입니다. 뇌염은 명시된 코드가 있으므로 B01.8을 쓰면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②
수두(B01)를 주진단으로 하고, 뇌염(G04)을 2차 진단으로 코딩한다.: 이는 결합 코드가 존재하지 않는 일반적인 합병증 코딩 방식일 수 있으나, 이 경우처럼 명시적인 결합 코드(B01.1)가 존재하면 결합 코드 단일 사용이 원칙입니다.
④
뇌염(G04)을 주진단으로 하고, 수두(B01)를 2차 진단으로 코딩한다.: 이 방식은 원인(수두)보다 결과(뇌염)를 강조하는 잘못된 코딩입니다. KCD-10은 외인성 질환의 원인을 우선시하는 체계입니다.
⑤
바이러스성 뇌염(A86)을 주진단으로 사용한다.: A86은 "상세 불명의 바이러스성 뇌염"을 의미합니다. 원인이 명확히 '수두'로 밝혀진 경우, 이렇게 비특이적인 코드를 사용하면 정보의 정확성과 가치가 크게 떨어집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이 원칙은 수두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병에도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홍역(B05)에도 B05.0(홍역 뇌염), B05.1(홍역 폐렴) 등의 결합 코드가 있습니다. 결합 코드가 없는 합병증(예: 감염병에 의한 심근염)의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주진단으로, 합병증을 2차 진단으로 코딩하는 방식(예: 인플루엔za → J10, J11 / 심근염 → I41)을 사용하게 됩니다.
개념 정리
| 용어 | 의미 | 적용 예시 |
| 결합 코드(Combination code) | 하나의 코드가 원인 질환과 그 합병증을 동시에 표현하는 코드 | B01.1 (수두 뇌염), I21.9 (급성 심근경색증) |
| 외인성 질환 코딩 원칙 | 질병의 원인을 분류의 첫 번째 축으로 삼는 원칙 | 감염병, 중독, 외상 등 |
| 주/2차 진단 코딩 | 결합 코드가 없을 때 사용. 원인을 주진단, 합병증을 2차 진단으로 코딩 | 당뇨병(E10-E14) + 당뇨병성 신증(N08.3*) |
한눈에 비교!
| 상황 | 올바른 코딩 | 잘못된 코딩 | 이유 |
| 수두에 의한 뇌염 | B01.1 (단일 코드) | B01 + G04.9 | 명시적 결합 코드 존재 |
| 인플루엔za에 의한 폐렴 | J10.0, J11.0 (단일 코드) | J10 + J18.9 | 명시적 결합 코드 존재 |
| 당뇨병에 의한 신증 (결합 코드 없음) | E10.2 + N08.3* | N08.3* 단독 | 원인 표시를 위한 별도 코딩 필요 |
실무 포인트
의무기록사(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진단서나 퇴원요약지를 작성할 때, 의사가 '수두 뇌염'이라고 진단했다면
반드시 B01.1을 조회하여 적용해야 해요. 단순히 '수두(B01)'나 '뇌염(G04)'만 검색해서는 안 됩니다.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의 자동 코딩 기능도 이 원칙에 따라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암기 팁
"
명시된 합병증은 한 코드에 꽂아라!"
B01(수두), B05(홍역), J10/J11(인플루엔za) 같은 주요 감염병 장(chapter)을 공부할 때는, 그 아래에 어떤 결합 코드(4자리 코드)들이 있는지 함께 외우세요. 시험에는 B01.1(수두 뇌염), B05.0(홍역 뇌염), J10.0(인플루엔za 폐렴) 등이 단골로 출제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KCD-10 코딩 원칙 문제는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고득점 필수 영역이에요. 특히 '외인성 질환의 합병증', '주진단 선정 원칙', '결합 코드 사용 여부'를 혼합한 문제가 많습니다. 이 문제는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결합 코드 우선 사용 원칙'을 그대로 물어본 것이죠.
기출 변형 주의!
동일한 개념을 다음과 같이 변형하여 출제할 수 있어요.
- 사례형: "급성 관절류마티스 열(A00) 후에 발생한 심장염을 코딩하시오." → 정답:
I01.1 (급성 류마티스성 심장염).
- OX형: "수두에 의한 뇌염은 B01과 G04.9 두 개의 코드를 사용하여 코딩해야 한다. (O/X)" → 정답: X (B01.1 단일 코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