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의 최신 진단 기준을 묻고 있어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DSM-5) 및 최신 개정판(DSM-5-TR)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두 가지 핵심 영역을 제시합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첫 번째 핵심 영역은
사회적 의사소통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지속적인 결함(Social Communication & Social Interaction Deficits)입니다. 이는 단순히 말이 늦는 것을 넘어, 눈 맞춤의 어려움, 표정을 통한 비언어적 의사소통 결여, 상황에 맞지 않는 대화, 또래 관계 형성의 실패 등으로 나타납니다. 두 번째 핵심 영역은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관심, 활동(Restricted, Repetitive Behaviors/Interests/Activities)입니다. 상동증(몸 흔들기, 손 까딱거리기), 특정한 일과에 대한 강박적 고집, 극도로 제한된 관심사, 감각 자극에 대한 과잉 또는 과소 반응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보기 1번은 바로 이 두 가지 핵심 영역인 '사회적 의사소통 결함'과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을 정확하게 짚고 있어요. DSM-5 이전에는 하위 유형(자폐장애, 아스퍼거장애 등)으로 나누었지만, DSM-5부터는 이 두 가지 큰 축을 기준으로 하나의 스펙트럼으로 통합하여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합니다. 작업치료사는 이 두 가지 핵심 손상을 중심으로 아동의
작업수행(Occupational Performance) (놀이, 사회 참여, ADL)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중재 계획을 수립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②번의 '전반적인 지적 능력 저하'는
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y)의 핵심 진단 기준이며, 자폐스펙트럼장애와 동반될 수는 있으나 필수 진단 기준은 아닙니다. '대근육 발달 지연'은
발달성 협응장애(DCD, Developmental Coordination Disorder) 등에서 두드러집니다. ③번의 '극심한 주의력 결핍 및 충동적 과잉행동'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의 핵심 증상이며, 자폐스펙트럼장애에서도 종종 보이지만 진단의 두 축은 아닙니다. ④번의 '시지각 결함 및 청각 둔감'은 자폐스펙트럼장애에서 흔히 관찰되는
감각처리장애(Sensory Processing Disorder)의 일부 양상일 뿐, 핵심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⑤번의 '감정 조절 불량 및 공격성'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이 환경 변화나 감각 과부하에 대한 반응으로 보일 수 있는 이차적 행동 문제이지, 진단의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DSM-5 진단 기준에서는 증상이 반드시
초기 발달 단계에 나타나야 하며, 이러한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현재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손상을 초래해야 한다고 명시합니다. 작업치료 중재 시,
사회적 기술 훈련(Social Skills Training),
감각통합치료(Sensory Integration Therapy),
시각적 지원(Visual Supports)을 통한 일과 구조화 등은 이 두 가지 핵심 손상에 모두 접근하는 대표적인 중재입니다.
개념 정리
| 핵심 영역 | 주요 임상 양상 | 작업치료 중재 접근 예시 |
|---|
| A. 사회적 의사소통 결함 | 정서적 상호성 결여, 비언어적 의사소통 문제, 관계 발달 및 유지 어려움 | 사회적 이야기(Social Stories), 또래 놀이 중재, 비언어적 단서 읽기 훈련 |
| B. 제한적·반복적 행동 | 상동증, 일과 고집, 극도로 제한된 관심, 감각 과민/둔감 | 감각식이(Sensory Diet), 환경 수정, 시각적 스케줄, 행동 중재 |
한눈에 비교!
| 구분 | 자폐스펙트럼장애(ASD) | ADHD | 지적장애(ID) |
|---|
| 핵심 손상 | 사회적 의사소통 + 제한적 반복 행동 | 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충동성 | 지적 기능 + 적응 기능의 결함 |
| 발병 시기 | 초기 발달기 | 12세 이전 | 발달기 |
| 공존 가능성 | ADHD, 지적장애 동반 가능 | ASD, 학습장애 동반 가능 | ASD, 뇌성마비 등 동반 가능 |
치료 원리 포인트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작업수행을 평가할 때, 단순히 손 기능이나 ADL 기술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감각 조절 능력, 사회적 참여 의지, 환경의 예측 가능성, 일과의 구조화 정도를 통합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중재는 아동이 가진 제한적 관심사를 동기로 활용하고, 시각적 단서를 통해 의사소통과 일과 이해를 도우며, 감각 과부하를 최소화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암기 팁
핵심! DSM-5 자폐 진단 2축 암기법: “
사(회)소(통) +
제(한)반(복)” – “사소한 일에 제발 좀!”이라고 외워보세요! (사회적 의사소통 결함 + 제한적·반복적 행동)
국시 빈출 포인트
자폐스펙트럼장애의 DSM-5 기준은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소아작업치료 영역에서 거의 매년 출제되는
High Yield 주제입니다. 단순히 두 가지 영역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각 영역별 세부 증상 예시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손을 펄럭이는 행동”은 어느 축에 속하는지, “또래와 어울리지 못함”은 어느 축에 속하는지 구분하는 문제가 빈출됩니다.
기출 변형 주의!
“5세 아동이 눈 맞춤을 하지 않고, 또래에게 관심이 없으며, 특정 자동차 장난감 바퀴만 반복해서 돌리는 데 집착한다.”와 같은 사례형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사례에서 제시된 행동이 진단 기준 A와 B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