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화상 후 발생할 수 있는 전형적인
갈퀴손 변형(Claw Hand Deformity)을 예방하기 위한
항구축 자세(Anti-deformity Position)를 묻고 있어요. 손등에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으면 피부와 연부조직이 수축하면서
손허리손가락관절(MP 관절, Metacarpophalangeal Joint)의 과폄(Hyperextension)과
몸쪽손가락뼈사이관절(PIP 관절, Proximal Interphalangeal Joint) 및
먼쪽손가락뼈사이관절(먼쪽손가락뼈사이관절, Distal Interphalangeal Joint)의 굽힘(Flexion) 구축이 발생하는 갈퀴손 변형으로 진행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갈퀴손 변형을 예방하는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내재근 플러스 자세(Intrinsic Plus Position)로, 이는 손목을
15~30도 폄, MP 관절을
70~90도 굽힘, PIP와 먼쪽손가락뼈사이관절을
완전 폄시키는 것입니다. 이 자세는 MP 관절의 곁인대(Collateral Ligament)와 PIP/먼쪽손가락뼈사이관절의 손바닥판(Volar Plate)을 최대한 신장시켜 구축을 방지하며, 손의 기능적 아치(Arch)를 유지하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 손목 약간 굽힘, MP 0도, PIP/DIP 굽힘 자세는 화상 후 구축이 진행되는 방향과 일치하는 '변형 자세'로, 오히려 갈퀴손 변형을 악화시킵니다. ③ MP 과폄, PIP/DIP 굽힘 자세는 갈퀴손 변형이 이미 확립된 전형적인 모습 그 자체이므로 예방 자세로 절대 부적합합니다. ④ 손목 45도 폄, MP 0도, PIP/DIP 완전 굽힘 자세는 손목의 과도한 폄과 함께 IP 관절 굽힘 구축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⑤ 기능적 휴식 자세(Resting Position)는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중립적인 자세지만, 구축 예방을 위한 능동적인 신장(Stretch) 효과가 부족하여 초기 화상 환자의
항구축 스플린트(Anti-deformity Splint) 목적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화상 스플린트는 급성기에는
항구축 자세로, 아급성기 및 재활기에는
기능적 자세(Functional Position)로 전환됩니다. 내재근 플러스 자세는 MP 관절 굽힘, IP 관절 폄을 유지하는 반면, 기능적 자세는 손목 20~30도 폄, MP 45도 굽힘, PIP 30도 굽힘, DIP 10~20도 굽힘으로 약간 다르므로 구분해서 기억하세요. 또한, 손바닥 화상의 경우
내재근 마이너스 자세(Intrinsic Minus Position)로 진행될 수 있어 손등 화상과 스플린트 자세가 반대임을 함께 이해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내재근 플러스 자세 (Intrinsic Plus) | 기능적 자세 (Functional Position) |
|---|
| 손목 | 15~30도 폄 | 20~30도 폄 |
| MP 관절 | 70~90도 굽힘 | 45도 굽힘 |
| PIP 관절 | 완전 폄 (0도) | 30도 굽힘 |
| 먼쪽손가락뼈사이관절 | 완전 폄 (0도) | 10~20도 굽힘 |
| 엄지 | 벌림(Abduction) 및 맞섬(Opposition) | 중립 또는 약간 맞섬 |
| 주요 목적 | 항구축 (급성기 화상) | 기능적 사용 (재활기) |
한눈에 비교!
| 화상 부위 | 변형 방향 | 예방 자세 |
|---|
| 손등(Dorsum) 화상 | MP 과폄 + IP 굽힘 (갈퀴손) | 내재근 플러스 (MP 굽힘, IP 폄) |
| 손바닥(Palmar) 화상 | MP 굽힘 + IP 폄 (내재근 마이너스) | 손바닥판 신장 (MP 폄, IP 폄 또는 경도 굽힘) |
치료 원리 포인트
심재성 2도 화상은 진피의 망상층(Deep Reticular Dermis)까지 손상되므로 치유 과정에서 콜라겐 섬유의 과도한 증식과 수축으로 구축이 발생합니다. 손등 피부는 얇고 폄성이 커서 화상 시 MP 관절의 등쪽 구조물(곁인대, 관절주머니)이 수축하며 갈퀴손 변형을 초래합니다. 따라서
곁인대와 손바닥판을 최대 신장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구축 예방의 핵심 기전이며, 하루 24시간 중 최대한 오래 착용하고 관절가동범위(ROM) 운동과 병행해야 합니다.
암기 팁
"
손등 화상은 플러스, 손바닥 화상은 마이너스"로 기억하세요. 내재근 플러스 자세의 각도를 외울 땐 "
손목은 살짝 (15~30도), 주먹관절(MP)은 꽉 (70~90도), 마디관절(PIP/DIP)은 쫙 (0도)"이라는 리듬으로 암기하면 도움이 됩니다. 갈퀴손 변형이 MP 과폄+PIP/DIP 굽힘이므로, 이것과 '정반대'로 만들어주는 자세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국시 빈출 포인트
화상 스플린트 자세는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매년 출제되는 핵심 주제입니다. 특히 '손등 화상 시 초기 항구축 자세'를 묻는 문제는 단골이며,
핵심! 갈퀴손 변형의 방향(MP 과폄, IP 굽힘)과 반대되는 자세를 고르라는 패턴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손바닥 화상과 비교하는 문제, 급성기와 재활기 스플린트를 구분하는 문제로도 변형될 수 있어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Intrinsic plus 자세" 암기만 묻지 않고, "화상 부위가 손바닥일 때", "비후성 흉터(Hypertrophic Scar) 성숙기일 때", "스플린트 착용 시간과 피부 관리" 등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특히 PIP 관절 폄 구축이 이미 시작된 경우
동적 스플린트(Dynamic Splint)로 전환하는 임상적 판단까지 연결되는 사례형 문제에 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