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대퇴골 골절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지 변형을 묻고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 특히 대퇴골 경부 골절이나 전자간 골절이 발생하면 골절 부위에 부착된 근육들의 수축 방향에 의해 특징적인 자세 변화가 나타납니다. 주로 장요근(iliopsoas)의 수축으로 인해 다리가 짧아지고, 둔근(gluteal muscles) 및 외회전근의 수축으로 인해 외회전되는 변형이 발생합니다. 이는 단순 타박상이나 염좌와 감별하는 핵심적인 신체 사정 소견입니다. 따라서 환측 다리가 짧아지고 외회전되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에서 고관절 골절이 의심되는 노인 환자를 대할 때, 환측 다리의 단축과 외회전은 골절을 강력히 시사하는 징후입니다. 하지만 비전위 골절이나 감입 골절의 경우 이러한 변형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변형이 없다고 해서 골절을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고관절 X-ray를 촬영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의 다리 길이를 측정하고 발의 위치를 관찰할 때 양측을 반드시 비교하여 비대칭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환자가 움직이지 못할 수 있으므로, 검사 시 불필요한 조작으로 골절 부위의 손상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퇴골 경부 골절 — 대퇴골의 머리와 몸통을 연결하는 좁은 부위(경부)에 발생하는 골절로, 고관절 골절의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주로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에게서 낙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전자간 골절 — 대퇴골의 크고 작은 전자 사이 부위에 발생하는 골절로, 대퇴골 경부보다 약간 아래쪽에 위치합니다. 주로 노인에게서 발생하며, 해면골이 풍부하여 혈류 공급이 좋아 무혈성 괴사 위험은 낮지만 출혈이 많을 수 있습니다.
외회전 — 신체의 정중선을 중심으로 사지가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고관절 골절 시 외회전근의 당김으로 인해 발끝이 바깥쪽을 향하는 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 부동 — 양측 다리의 길이가 다른 상태를 의미합니다. 해부학적 원인(골절, 선천성 기형)이나 기능적 원인(골반 기울어짐, 근육 구축)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에서는 근육 수축으로 인한 해부학적 하지 부동이 나타납니다.
고관절 탈구 — 대퇴골두가 비구(골반뼈의 소켓)에서 완전히 빠져나온 상태를 말하며, 주로 자동차 사고와 같은 고에너지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후방 탈구가 가장 흔하며, 이 경우 다리가 짧아지고 내회전 및 내전되는 변형이 나타나 골절과 감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