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 이름: 김철수 (가명)
• 나이: 10세 / 남아
• 주소: 관절 통증과 가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호소하며 어머니와 함께 내원.
주 호소 및 현병력
• 약 2주 전부터 목이 심하게 아프고 열이 나서 근처 병원에서 '급성 인후염' 진단을 받고 항생제를 5일간 복용했으나, 완전히 낫지 않은 것 같았음.
• 3일 전부터 무릎과 발목 관절이 붓고 매우 아파서 걷기 어려워짐. 통증은 한 관절에서 다른 관절로 옮겨 다니는 양상 보임.
• 어제부터는 가슴을 왜인지 두드리듯 만지고, 손가락과 손목이 자신도 모르게 꼬이듯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부모가 놀라서 병원에 옴.
• 어머니에 따르면, 아이가 최근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글씨를 쓰거나 물건을 잡는 것이 서툴러진 것 같다고 함.
과거력 및 가족력
•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예방접종은 모두 완료.
• 가족력: 아버지가 젊은 시절 '심장판막증'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음 (류마티스성 심장병 가능성 있음).
활력징후 및 신체검진
• 활력징후: 체온 38.2°C, 혈압 110/70 mmHg, 맥박 120회/분, 호흡 22회/분, SpO2 98% (실내공기).
• 신체검진:
- 인후: 약간의 충혈이 있으나 편도는 비대하지 않음.
- 관절: 양측 무릎과 왼쪽 발목에 명백한 부종, 발적, 압통 및 운동 범위 제한 관찰. (다발성 관절염 소견)
- 심장: 청진 시 심첨부에서 수축기 잡음이 들림. (심장염 의심 소견)
- 신경학적: 손가락과 손목에 불수의적이고, 빠르며, 불규칙한 움직임 관찰. 얼굴 근육도 가볍게 떨림. (무도증(Chorea) 소견)
- 피부: 특별한 발진이나 피하 결절은 관찰되지 않음.
검사 결과
• 혈액검사: ASO(Anti-Streptolysin O) 항체 역가가 현저히 상승되어 있음. ESR, CRP 같은 염증 수치도 높음. 백혈구 수는 약간 증가.
•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PR 간격이 연장되어 있음.
• 심초음파(Echocardiogram): 승모판에 경도의 역류(Mitral Regurgitation) 소견이 보임.
의심 진단명
• Jones Criteria에 따라: 선행 용혈성 사슬알균 감염 증거(상승된 ASO) + 주 증상 2개(심장염, 다발성 관절염) + 부 증상(발열, 관절통, PR 간격 연장 등)을 충족하여 급성 류마티스 열(Acute Rheumatic Fever)로 진단.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1. 치료: 휴식을 유도하고, 페니실린(Penicillin) 항생제로 잔여 용혈성 사슬알균을 제거 및 재감염 예방. 항염증제(아스피린 Aspirin 또는 스테로이드)로 염증과 통증 조절.
2. 간호: 심장염 모니터링(활력징후, 심잡음 변화 관찰), 관절염 관리(통증 완화, 관절 보호), 무도증으로 인한 안전 사고 예방(환경 정리, 보호자 교육).
3. 장기 관리: 류마티스성 심장병 예방을 위한 이차 예방으로 장기간(수년~평생)의 항생제 예방 요법 필요성을 교육.
환자 교육 내용
• 류마티스 열의 원인과 심장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에 대해 설명.
• 처방된 항생제를 꼭 끝까지 복용하고, 정기적인 추적 검진의 중요성 강조.
• 향후 인후통이나 열이 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함을 알림.
• 무도증 증상이 있을 때는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는 방법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