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시나리오]•
환자 기본 정보: 김모군 (만 4세, 남아), 유치원생. 특별한 기저질환 없음.•
주 호소 및 현병력: 어머니가 "아이가 TV를 볼 때 자꾸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햇빛이 강한 날 외출하면 왼쪽 눈을 자꾸 찡그린다"고 호소하며 내원. 약 6개월 전부터 이러한 모습이 관찰되었으나, "아직 어리니까 괜찮겠지" 생각하다가 유치원 선생님의 권유로 병원 방문.•
과거력/가족력: 출생 시 특이사항 없음. 부모님 모두 시력 교정 안경 착용(근시) 하지만 사시 가족력은 없음.•
활력징후: 체온 36.5°C, 혈압 90/6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2회/분.•
신체검진 소견: 육안으로 보기에도 때때로 내사시(Esotropia)(왼쪽 눈이 안쪽으로 돌아감)가 관찰됨. 커버-언커버 검사(Cover-Uncover Test)에서 확실한 사시 소견 확인. 양안 시력 검사 시 협응이 어려워함.•
검사 결과: 굴절 검사에서 약간의 원시 소견. 시력 검사에서 오른쪽 눈은 0.8, 왼쪽 눈은 0.3으로 측정되어 양안 간 시력 차이가 큼. 안저 검사에서는 구조적 이상 없음.•
의심 진단명: 조절성 내사시(Accommodative Esotropia)에 동반된 왼쪽 눈의 약시(Amblyopia).•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1) 먼저 안경을 처방하여 원시와 조절 과다를 교정함으로써 사시 각도를 줄인다. 2) 동시에 가림 치료(Occlusion Therapy)를 시작한다. 즉, 시력이 좋은 오른쪽 눈을 하루 중 몇 시간씩 가려서, 약시인 왼쪽 눈이 강제로 일하게 만들어 뇌와의 연결을 발달시킨다. 3) 정기적인 시력 및 사시 각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만약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부족하면 안구 근육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환자 교육 내용: 어머니에게 약시 치료의 결정적 시기가 지나가고 있음을 강조하여 치료의 중요성을 이해시킨다. 가림 치료 시 부착하는 안대의 올바른 사용법과 시간을 철저히 지킬 것, 아이가 거부할 경우 인내심을 가지고 장난감이나 활동으로 유도할 것 등을 교육한다. 안경을 꼭 착용하도록 지도하며, 정기 검진을 꼭 지키도록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