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시나리오]
환자 기본 정보: 김민수, 남자, 9세, 초등학교 3학년. 특별한 기저질환 없음.
주 호소 및 현병력: 2주 전 축구 연습 중 넘어져 왼쪽 대퇴골 간부 골절(Femoral Shaft Fracture)로 진단받고 수술(정복술 및 금속판 고정술(ORIF))을 시행받음. 현재 입원 2주차로, 통증은 조절되고 있으나 기분이 많이 가라앉고 무기력해 보이며, 병실에 누워만 있는 시간이 많음. 어머니에 따르면 "학교에 가고 싶다,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자주 말하지만, 동시에 "내가 없어도 반 친구들은 다 잘 하고 있겠지"라고 체념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함.
과거력/가족력/사회력: 과거력 없음. 가족력 없음. 수술 전에는 학교 성적이 중상위권이었고, 축구부에서 활발히 활동함.
활력징후: 혈압 105/65 mmHg, 맥박 88회/분, 체온 36.8°C, 호흡 20회/분, SpO2 99% (실내 공기).
신체검진 소견: 왼쪽 다리에 석고붕대 및 보호대 착용 중. 창백하거나 발적, 부종은 관찰되지 않음. 수술 부위 청결함.
검사 결과: 최근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골유합 진행 양호.
의심되는 발달 문제: 에릭슨의 학령기 발달 위기인 근면성 대 열등감에서, 장기 입원과 활동 제한으로 인해 학교 및 또래 활동에 참여하지 못함. 이로 인해 성취감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열등감(Inferiority)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 아동의 근면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 내에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 계획 수립.
• 예: 병실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학습지 제공 및 완료 시 칭찬, 병원 학교 프로그램 연결, 취미 활동(그리기, 블록 쌓기) 장려.
• 친구들과의 연결 유지 지원: 화상 통화 기회 제공, 친구들이 그린 카드나 편지 보여주기.
• 아동에게 현재 상태와 치료 계획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설명하여, 치료 자체를 하나의 '과제'로 인식하고 협조하도록 유도.
• 부모에게 아동의 정서적 변화와 발달적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격려의 중요성을 강조.
환자 교육 내용: "민수야, 지금 다리가 아파서 학교에 못 가서 속상하겠다. 하지만 민수가 지금 병원에서 잘 치료받고, 선생님이 주는 그림도 잘 그리고, 물리치료도 열심히 하는 것 모두 정말 대단한 일이야. 이건 학교 공부만큼이나 중요한 '회복'이라는 과제를 잘 해내고 있는 거야. 조금만 더 있으면 친구들 만날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