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김모군(가명), 만 4세 남아.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습니다.
[주 호소 및 현병력] 2일 전부터 고열(최고 39.5°C), 심한 두통, 구토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목이 뻣뻣해지고 빛을 보기 싫어하며(광선공포증), 의식이 약간 혼미해져 응급실로 내원했습니다.
[활력징후] 체온 39.1°C, 혈압 102/65 mmHg, 맥박 132회/분, 호흡 28회/분, SpO2 98% (실내공기).
[신체검진 소견] 경부 강직(목이 잘 굽혀지지 않음) 양성, 커닉씨 징후(Kernig's sign) 양성. 전신에 발진은 없습니다.
[검사 및 처치] 급성 세균성 뇌수막염(Bacterial Meningitis)이 강력히 의심되어, 정확한 진단과 원인균 동정을 위해 요추 천자(Lumbar Puncture)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는 보호자 품에서 무서워하며 울고 저항합니다.
[요추 천자 후 간호] 간호사는 무균적으로 시술을 보조한 후, 아이를 침대로 옮깁니다. 가장 중요한 중재는 요추 천자 후 두통 예방을 위한 체위 유지입니다. 간호사는 아이에게 베개 없이 똑바로 누운 앙와위(Supine)를 취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불편해하고 울며 몸을 움직이려 하자, 간호사는 보호자와 함께 아이를 진정시키고, "조금만 이렇게 똑바로 누워있어야 우리 아가 머리 안 아프다~"라고 달래며 체위를 유지하도록 도왔습니다. 최소 2시간은 이 체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추가 치료 및 교육] 동시에 정맥으로 광범위 항생제를 즉시 시작하고, 해열제를 투여합니다. 간호사는 보호자에게 "천자한 부위는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며, 아이가 갑자기 심하게 울거나, 두통이 심해지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 같으면 바로 알려주세요"라고 교육합니다. 또한 고열 관리와 수분 공급의 중요성도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