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9세 남아, 초등학교 3학년.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음.
[주 호소 및 현병력] 3주 전부터 인후통과 미열이 있었으나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1주 전부터 양쪽 무릎과 발목 관절에 이동성 통증과 부종이 생기기 시작했고, 열이 38.5°C까지 올랐습니다. 피부에 붉은 반점(다형홍반, Erythema Marginatum)이 관찰되고, 무의식적으로 팔이나 얼굴을 움직이는 이상 운동(무도병, Chorea) 증상도 보입니다.
[검사 소견] 신체검사에서 심잡음이 들려 심초음파를 시행한 결과, 경미한 승모판 역류(Mitral Regurgitation)가 확인되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연쇄상구균 항체(ASO, Anti-Streptolysin O) 역가가 상승되어 있고, 염증 수치(CRP, ESR)도 높습니다.
[활력징후] 체온: 38.2°C, 혈압: 110/70 mmHg, 맥박: 120회/분, 호흡: 24회/분, SpO2: 98% (실내 공기).
[의심 진단명] Jones 기준에 따른 류마티스 열(Rheumatic Fever) 및 급성 류마티스성 심장염(Acute Rheumatic Carditis).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급성기에는 안정을 위해 침상 안정(Bed Rest)을 유도하고, 관절통과 염증 조절을 위해 아스피린(Aspirin)을 투여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퇴원 후 관리입니다. 2차 예방으로 벤자틴 페니실린 G(Benzathine Penicillin G)를 3-4주마다 근육 주사로 장기간 투여하거나, 경구 페니실린을 매일 복용하도록 계획합니다. 이 치료는 최소 5년 이상 또는 훨씬 더 오래 지속됩니다.
[환자 교육 내용] 부모와 아동에게 장기간 항생제 예방 요법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설명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처방된 대로 정기적으로 투약(또는 주사)을 받아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하면 심장 판막 손상이 진행되어 성인이 되어서 심장 수술이 필요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미래에 치과 치료나 수술을 받기 전에 의사에게 류마티스 열 과거력을 알려 예방적 항생제 투여가 필요함을 교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