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8세 남아, 초등학교 2학년.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수업 중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며,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말을 자주 끊는 등 문제가 지속되어 소아정신과 외래를 방문했습니다.
[진단]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로 진단받았습니다.
[처방 및 교육] 의사는 메틸페니데이트 즉시방출형 10mg을 1일 2회(아침, 점심) 식전 30분 복용으로 처방했습니다. 간호사가 복약 지도를 합니다.
[초기 문제] 처방 후 1주일 후, 어머니가 "아이가 밤에 잠들기까지 1-2시간이 걸리고, 자주 깨서 피곤해 보인다"고 호소하며 외래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어머니가 아이가 저녁에 집에서 숙제를 할 때 집중이 안 되어 보여 저녁 7시경에 추가로 약을 한 알 더 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간호 중재] 간호사는 어머니에게 메틸페니데이트의 작용 기전과 부작용을 설명했습니다. "이 약은 각성 효과가 있어 낮에 집중하게 도와주지만, 저녁이나 밤에 먹으면 뇌가 잠들 준비를 못 해 불면증이 생길 수 있어요. 오후 4시 이후에는 절대 투여하지 마세요."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저녁 시간 집중력 문제는 약물보다는 환경 조절(조용한 공간 마련, 숙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기)과 행동 치료로 접근해야 함을 교육했습니다.
[경과] 어머니가 복용 시간을 아침 7시 30분, 점심 12시 30분(학교에서 선생님 도움 하에)으로 엄격히 지키기 시작하자, 3일 내로 아이의 불면증 증상이 현저히 호전되었습니다. 낮 시간의 학교 생활과 집중력은 여전히 개선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