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 이름: 김모아 (가명)• 나이: 3세 / 남아• 내원 경로: 부모 동반 응급실 내원
[주 호소 및 현병력]
어머니에 따르면, 약 12시간 전부터 38.5°C의 고열이 시작되었습니다. 열은 해열제로도 잘 내리지 않았고, 점차 목소리가 쉰 목소리(Hoarseness)로 변했습니다. 6시간 전부터는 삼키는 것을 매우 꺼려하며 통증을 호소했고, 침을 삼키지 못해 침을 흘리기(Drooling) 시작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침대에 앉아 몸을 앞으로 숙이고 두 손으로 무릎을 짚는 삼각대 자세(Tripod position)를 취하고 있으며, 불안해 보이고 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
[과거력 및 예방접종]
• 특별한 기저질환 없음.•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 예방접종은 불완전 (2회 접종만 받음).
[활력징후]
• 체온: 39.1°C• 혈압: 95/60 mmHg• 맥박: 140회/분 (빈맥)• 호흡수: 35회/분 (빈호흡, 얕은 호흡)• SpO2: 92% (실내 공기)
[신체검진 소견]
•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상태.• 흡기 시 약한 스트라이더(Stridor) 소리 청진.• 구강 검진은 시행하지 않음. 인후를 육안으로 관찰하려 하자 아이가 심하게 저항하고 불안감이 증가함.• 경부 림프절은 약간 붓고 압통이 있음.
[의심 진단 및 검사 계획]
의사는 증상과 징후를 바탕으로 급성 후두개염(Acute Epiglottitis)을 강력히 의심합니다. 환자의 상태가 불안정하므로, 기도가 완전히 폐쇄될 위험을 고려하여 응급실 내에서 즉시 기도 확보 절차(기관내삽관 또는 기관절개)를 준비합니다. 방사선 검사(목 옆면 방사선 사진)는 기도 유지가 확보된 후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1. 절대 자극 금지: 아이를 안정시키고, 울리지 않도록 조용히 격려합니다. 구강 검진이나 목 검진을 서두르지 않습니다.2. 호흡 및 산소화 감시: 지속적인 산소 포화도 모니터링과 호흡 상태 관찰을 실시합니다. 필요 시 산소를 제공합니다.3. 자세 유지: 아이가 선호하는 앉은 자세(삼각대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4. 정맥로 확보 및 약물 투여: 신속하게 정맥로를 확보하여 공격적인 항생제(예: Ceftriaxone)와 스테로이드 투여를 준비합니다.5. 응급 대비: 기관내삽관 세트, 기관절개 세트, 흡인기를 병상 가까이 준비합니다.
[환자 교육(부모 대상)]
아동의 상태가 매우 위중함을 설명하고, 치료 계획을 알려줍니다. 검사나 처치 전에 간호사나 의사가 왜 조용하고 신중하게 접근하는지 설명하여 불안감을 줄이도록 합니다. Hib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회복 후 교육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