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된 영아가 까꿍 놀이(Peek-a-boo)를 매우 좋아하며, 숨겨둔 장난감을 찾으려 한다. 피아제(P… | 마이메르시 MyMerci
아동간호학
문제
9개월 된 영아가 까꿍 놀이(Peek-a-boo)를 매우 좋아하며, 숨겨둔 장난감을 찾으려 한다. 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 이론에 따르면 이 시기에 형성되는 개념은?
1보존 개념
2자아중심성
3대상 영속성(Object permanence)✓ 정답
4물활론적 사고
5추상적 사고
해설
감각운동기(0~2세) 중 생후 9~10개월경에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대상이 존재한다는 '대상 영속성' 개념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심화 해설
이 문제는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 중에서도 가장 초기 단계인 감각운동기의 핵심 개념을 묻고 있어요. 특히 9개월 영아의 행동을 보고 어떤 개념이 발달 중인지 알아내는 문제죠. "까꿍 놀이를 좋아하고 숨겨둔 장난감을 찾는다"는 행동은, 바로 대상 영속성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정말 전형적인 징후랍니다.
대상 영속성이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 대상이 여전히 세상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능력이에요. 이 개념이 생기기 전의 아기는, 엄마가 얼굴을 가리거나 장난감을 덮어 숨기면 그 대상이 "사라져 버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관심을 잃죠. 하지만 대상 영속성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면, 숨겨진 대상을 찾으려고 합니다. 까꿍 놀이에서 엄마 얼굴이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걸 즐기는 이유도, "사라진 엄마가 다시 나타날 거야"라는 기대감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숨겨둔 장난감을 찾는 행동은 이 개념의 결정적 증거라고 할 수 있죠.
이 개념은 피아제가 제시한 감각운동기의 6단계 중, 4~5단계에 해당해요. 정확히는 4단계에서 시작되어 5단계를 거쳐 완성되지요. 문제의 9개월 영아는 바로 이 시기에 해당하니까, 정답은 당연히 대상 영속성이 되는 거예요.
(이하 생략)
임상 시나리오
[발달 선별검사 시나리오]
김모 간호사는 지역내 9개월 된 영아 민수의 정기 건강검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민수는 건강해 보이지만, 엄마는 "요즘 낯선 사람을 보면 많이 울어요"라고 호소합니다. 간호사는 표준화된 발달 선별검사 도구를 사용하여 민수의 인지 발달을 평가하기로 합니다. 간호사는 밝은 색깔의 작은 블록 장난감을 꺼내 민수 앞에 놓고 관심을 유도합니다. 민수가 블록에 집중하는 것을 확인한 간호사는 깨끗한 스카프를 사용해 블록을 완전히 가립니다. 그리고 "민수야, 블록이 어딨지?"라고 말합니다. 민수는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 스카프를 잡아당기며 그 아래를 찾기 시작합니다. 블록을 발견하자 기쁜 듯 웃음을 짓습니다. 간호사는 이 과정을 관찰하며 대상 영속성이 적절히 발달하고 있음을 기록합니다. 또한, 엄마에게 민수의 낯가림(Stranger Anxiety)은 대상 영속성 개념과 함께 발달하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며, 엄마라는 주요 양육자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 느끼는 불안의 표현일 수 있다고 설명해줍니다. 간호사는 다음 발달 단계를 위해, 엄마에게 소근육 발달을 자극하는 놀이(예: 작은 물건 집기)와 언어 자극을 위한 그림책 읽기를 권장하며, 다음 검진 시기까지의 성장 기록지를 제공합니다.
핵심 개념
대상 영속성 (Object Permanence) — 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 이론에서, 감각운동기(0~2세) 후반에 발달하기 시작하는 개념으로, 눈에 보이지 않거나 직접 감각할 수 없어도 대상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능력. 이 개념의 획득은 영아의 인지 발달에서 중요한 이정표이며, 까꿍 놀이(Peek-a-boo) 즐기기, 숨겨진 물건 찾기 등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감각운동기 (Sensorimotor Stage) — 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 4단계 중 첫 번째 단계(출생~2세). 이 시기의 영아는 감각(시각, 청각, 촉각 등)과 운동 행동(빨기, 잡기, 던지기 등)을 통해 주변 세계를 탐색하고 이해한다. 반사 행동에서 시작하여 점차 의도적 행동으로 발전하며, 이 단계 말기에 대상 영속성 개념을 획득하는 것이 주요 성과이다.
보존 개념 (Conservation) — 피아제 이론에서, 전조작기 후반부터 구체적 조작기(7~11세)에 걸쳐 발달하는 개념. 형태나 배열이 변해도 물질의 양, 수, 길이, 부피, 면적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논리적 원리를 이해하는 능력. 예를 들어, 동일한 양의 물을 낮고 넓은 컵과 높고 좁은 컵에 담았을 때, 그 양이 같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보존 개념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아중심성 (Egocentrism) — 피아제 이론에서 전조작기(2~7세) 아동의 두드러진 사고 특징. 자신의 시각, 관점, 생각만이 존재한다고 믿으며, 타인이 자신과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는 도덕적 판단, 언어 사용(독백), 사회적 상호작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엄마에게 등진 채 말해도 엄마가 자신이 보는 것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낯가림 (Stranger Anxiety) — 생후 6~8개월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9~12개월에 정점을 보이는 정서 발달 현상. 익숙하지 않은 사람(낯선 사람)을 접했을 때 보이는 두려움, 경계, 불안, 울음 등의 반응. 이는 애착(Attachment) 형성과 관련이 깊으며, 특히 주요 양육자(보통 엄마)와의 분리 불안(Separation Anxiety)과도 연결된다. 대상 영속성 개념의 발달로 인해 주요 양육자가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들이 없는 상황에 대한 불안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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