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김모 아기 (조산아, 출생 시 재태기간 29주, 출생 체중 1,200g). 현재 생후 15일째로 NICU에서 경관 수유를 통해 모유 강화유를 섭취 중이었습니다.
[주 호소 및 현병력] 오전 관찰 시까지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오후 수유 후 약 2시간이 지나면서 복부가 점점 팽만되고 단단해지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이후 1시간 간격으로 녹황색의 담즙이 섞인 구토를 두 번 했으며, 기저귀를 확인했을 때 혈액이 묻어 있는 묽은 변을 보였습니다. 아기의 기운이 없어 보이고 자극에 대한 반응이 둔해졌습니다.
[활력징후] 체온: 37.8°C (미열), 맥박: 180회/분 (빈맥), 호흡: 70회/분 (빈호흡, 호흡 곤란 의심), SpO2: 88% (산소 요구 중).
[신체검진 소견] 복부는 전반적으로 팽만되어 있고 촉진 시 압통이 있으며, 장음이 현저히 감소되어 있습니다. 피부는 창백하고 말초 부위는 차가워 보입니다. 전신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입니다.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간호사는 즉시 수유를 중단(NPO)하고, 위 감압을 위해 위관을 삽입하여 연결했습니다. 의사에게 급히 보고하였고, 복부 단순 X-선 촬영이 지시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장벽 공기(Pneumatosis Intestinalis) 소견이 확인되어 괴사성 장염(NEC)이 진단되었습니다. 치료는 정맥 수액 공급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하며, 환아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보존적 치료로 시작됩니다. 복부 압력이 매우 높거나 천공(Perforation) 의심 소견이 나타나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자 교육 내용] 이 시나리오에서 환자 교육은 보호자(부모)에게 이루어집니다. 간호사는 보호자에게 아기의 상태가 매우 위중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NEC가 무엇인지, 왜 수유를 중단하고 항생제를 사용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또한, 치료 기간 동안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정서적 지지(예: 말로 위로하기, 손으로 살짝 만져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