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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심한 설사로 입원한 6개월 영아에게서 중증 탈수가 의심되는 징후는?

해설
중증 탈수 시에는 대천문 함몰, 피부 긴장도 저하, 안구 함몰, 눈물 없음, 소변량 감소(핍뇨/무뇨), 빈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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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아기가 설사로 탈수? 그럼 바로 '대천문'을 체크하세요! 이 문제의 핵심은 영아의 중증 탈수 징후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특히 대천문(Fontanelle)의 상태는 영아에서 탈수 정도를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지표예요. 성인은 피부 탄력이나 점막 건조도로 보지만, 아기 머리에는 뼈가 다 붙지 않은 부드러운 부분, 즉 대천문이 있죠. 이곳은 뇌척수액의 압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왜 대천문의 함몰이 정답일까요? 논리적으로 따라가 봅시다. 심한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대량으로 빠져나가면, 순환 혈액량이 감소합니다. 이는 곧 뇌척수액(CSF, Cerebrospinal Fluid)의 생성과 순환에도 영향을 미쳐 두개내압이 감소하게 만들어요. 대천문은 두개골 사이의 막으로 된 부분이므로, 내부 압력이 낮아지면 당연히 '움푹'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대천문 함몰은 체액 부족, 즉 탈수(Dehydration)가 중증으로 진행되었음을 의미하는 특이적 징후입니다. 이제 오답들을 보면 왜 틀렸는지 명확해져요. 중증 탈수는 모든 '과다' 현상과 반대입니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니까요. • 소변량 증가? 아닙니다. 신장은 탈수 시 체액을 보존하려고 소변을 극도로 농축하고 양을 줄입니다. 핍뇨(Oliguria) 또는 무뇨(Anuria)가 나타나죠. • 피부 긴장도 증가? 정반대입니다. 탈수 시 피부는 수분을 잃어 탄력이 없어집니다. 피부를 살짝 잡아당겼을 때 제자리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려지는 피부 긴장도 저하(Decreased Skin Turgor)가 관찰됩니다. • 눈물의 과다 분비? 탈수 아이는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아요! 눈물 없음(Absence of Tears)이 중증 탈수의 전형적 징후입니다. • 혈압 상승? 초기에는 혈액량 감소를 보상하기 위해 맥박이 빨라지는 빈맥(Tachycardia)이 나타납니다. 중증 탈수가 진행되면 보상 작용이 한계에 달해 오히려 혈압 저하(Hypotension)쇼크(Shock) 위험이 생깁니다. 기억하기 쉬운 연상법을 드릴게요! 1. "함몰된 대천문 = 텅 빈 물통" : 아기의 머리 위가 움푹 들어갔다 = 몸속 물통(체액)이 비었다. 2. "탈수 아기 3무(무)" : 무눈물, 무뇨, 무탄력(피부). 이 '3무'와 '대천문 함몰'을 묶어 외우세요. 임상에서의 실무 적용을 생각해보면, 이 지식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Rotavirus) 감염 등으로 심한 구토와 설사를 하는 영아를 접했을 때, 대천문을 살피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함몰 정도, 피부 탄력, 점막 상태, 눈물 유무, 소변 횟수를 종합하여 탈수의 중증도를 평가하고, 정맥 수액 요법의 긴급성과 양을 결정하게 됩니다. 경도, 중등도, 중증 탈수를 구분하는 기준을 반드시 익혀두세요. 자주 출제되는 함정은 '증가' vs '감소'를 혼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탈수는 '부족'의 상태이므로, 대부분의 생리적 현상이 '감소' 방향으로 간다는 큰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면 오답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또한, 영아와 성인의 탈수 징후를 비교해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영아는 대천문과 체중 대비 체표면적이 넓어 증상이 더 빠르고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여러분, 이 개념은 소아 응급 상황에서 간호사의 예리한 관찰력을 발휘하는 데 꼭 필요한 지식입니다. 파이팅!

임상 시나리오

[환자 정보] • 나이/성별: 6개월 남아 • 주소: 심한 수양성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 의심 • 현병력: 2일 전부터 시작된 설사(하루 10회 이상)와 구토가 지속됨. 모유 및 분유 섭취가 현저히 줄었고, 기저귀가 젖는 횟수가 크게 감소함. 오늘 들어 매우 짜증이 많고 잠을 잘 자지 못하며, 울 때 눈물이 보이지 않아 응급실 내원. •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예방접종은 월령에 맞게 진행 중. • 활력징후: 체온 38.2°C, 맥박 160회/분(빈맥), 호흡 45회/분, 혈압 65/40 mmHg (연령 대비 저혈압 경향), SpO2 98% • 신체검진: 대천문이 현저히 함몰되어 있음. 구강 점막이 매우 건조하고, 눈이 움푹 들어간 듯한 인상(안구 함몰). 복부 피부를 집어 올렸을 때 펴지는 속도가 매우 느림(피부 긴장도 저하). 울고 있지만 눈물이 전혀 보이지 않음. 촉진 시 말초 맥박이 약하게 느껴짐. • 검사 결과: 빠른 혈당 검사 85 mg/dL. 예정된 혈액 검사(전해질, 신기능 등)를 위해 채혈 예정. • 의심 진단명: 중증 탈수(Severe Dehydration), 급성 위장관염(Acute Gastroenteritis) (원인 병원체는 검사 중) •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즉시 정맥로 확보등장성 수액(Isotonic Solution, e.g., Normal Saline)을 공격적으로 수액 요법 시작. 체중을 정확히 측정하여 수액량 계산의 기준으로 삼음. 지속적인 활력징후 모니터링(특히 맥박, 혈압, 소변량). 구토와 설사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한 검사 결과를 기다림. 원인 규명을 위한 대변 배양 검사 의뢰. • 환자 교육 내용: 퇴원 후 집에서의 구강 수액 요법(Oral Rehydration Therapy, ORT)의 중요성과 방법 교육. 설사가 지속될 경우 적절한 식이(예: BRAT diet - 바나나, 밥, 사과소스, 토스트)에 대한 안내. 탈수의 재발 징후(소변 감소, 눈물 없음, 입술 건조, 과도한 졸림 등)를 인지하고 즉시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함을 강조.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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