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장티푸스(Typhoid fever)의 주요 전파 경로를 묻고 있어요.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yph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소화기계 감염병입니다. 이 균은 환자나 보균자의 대변으로 배출되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경로예요. 따라서 법정 감염병 분류 체계에서도
제2급 감염병 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핵심 개념 분석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yphi)는 사람만이 유일한 숙주이며, 위산에 어느 정도 저항성이 있어 소량의 균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균이 소장 점막을 침투하여 증식한 후 혈류로 퍼지면서 고열, 두통, 상대적 서맥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태생리적으로 이 균은 대식세포 안에서 생존하고 증식할 수 있어, 단순한 장염이 아닌 전신 질환을 일으키는 특징을 가집니다.
정답 근거
정답은 2번
수인성·식품매개 전파예요. 장티푸스는 전형적인 '분변-경구 경로(Fecal-oral route)'를 통해 전파됩니다. 즉, 환자나 만성 보균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물로 씻은 음식, 또는 보균자가 조리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감염됩니다.
핵심! 이 질환은 위생 상태가 불량한 지역에서 주로 유행하며, 깨끗한 식수 관리와 개인 위생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에요.
오답 분석
①번
공기전파는 결핵, 홍역, 수두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의 주된 경로로, 장티푸스는 공기 중으로 전파되지 않습니다.
③번
성접촉 전파는 B형 간염, 매독,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등 성매개 감염병의 주요 경로로, 장티푸스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④번
모기 매개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과 같은 매개체 전파 질환에 해당합니다. 장티푸스는 매개체가 필요 없는 직접적인 소화기 감염 경로를 가집니다.
⑤번
직접 접촉은 옴, 농가진처럼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에서 주로 나타나며, 장티푸스는 분변으로 오염된 매개물을 통한 간접 전파가 일반적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장티푸스와 유사한
파라티푸스(Paratyphoid fever)도 살모넬라 파라타이피(Salmonella Paratyphi A, B, C)에 의해 발생하며, 전파 경로는 동일하게 수인성·식품매개입니다. 장티푸스와의 감별은 배양 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해요. 또한, 장티푸스 환자의 약
3~5%는 만성 보균자가 되어 지속적으로 균을 배출할 수 있으므로, 보균자 관리가 공중보건학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Typhoid Mary'가 알려져 있어요.
개념 정리
| 구분 | 장티푸스(Typhoid fever) | 비교 대상 예시 |
|---|
| 원인균 | Salmonella Typhi | 콜레라(Vibrio cholerae) |
| 법정 분류 | 제2급 수인성·식품매개 | 제2급 수인성·식품매개 |
| 전파 경로 | 분변-경구 경로 (오염된 물·음식) | 분변-경구 경로 (오염된 물·음식) |
| 주요 증상 | 고열, 두통, 상대적 서맥, 장미진 |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 |
| 병태생리 | 소장 점막 침투 후 혈행성 전파 (전신 질환) | 소장 내 독소 분비로 수분 분비 촉진 (국소 질환) |
| 만성 보균자 | 담낭 보균자 존재 (중요 역학적 의미) | 드묾 |
암기 팁
"장티푸스는 장으로, 물과 음식으로!" 라고 외우세요.
장티푸스(Typhoid)라는 이름 자체에 '장(腸, typhoid)'의 의미가 들어 있고, 제2급 감염병 중 '수인성·식품매개'로 분류된다는 점을 떠올리면 경로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또한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yphi)의 '타이피'를 발음 그대로
"타이피(Typhi) → 태풍(typhoon) → 물(water)과 함께"라고 연상하면 수인성 전파를 잊지 않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