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반복적인
맑은 이명과
어지럼증(Vertigo)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인
내이(Inner ear) 질환을 묻고 있어요. 핵심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여러 질환 중에서 ‘반복성 발작’과 ‘청각 증상(이명, 난청)’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을 구분하는 거예요.
핵심 개념 분석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은 내이의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내림프수종(Endolymphatic hydrops)을 일으키는 만성 질환이에요. 막미로(Membranous labyrinth)가 확장되면서 달팽이관(Cochlea)과 전정기관(Vestibular apparatus)에 압력이 가해져요. 이 때문에
청각 증상과 평형 장애가 한꺼번에, 그것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정답 근거
③번 메니에르병이 정답이에요. 이 질환의 고전적인 세 가지 주 증상(Triad)은
발작성 어지럼증(Episodic vertigo), 맑은 이명(Tinnitus),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이에요. 특히 어지럼증은 20분에서 수 시간 지속되며, 이명과 난청은 발작 초기에 심해졌다가 호전되는 변동성(Fluctuation)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초기에는 저주파수 난청이 주로 나타나요. 내림프액의 압력이 주기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거예요.
오답 분석
혼동 주의!
①번
중이염(Otitis media): 중이염은 주로 고막 안쪽 중이강의 염증으로, 통증, 발열, 전음성 난청(Conductive hearing loss), 이루(Otorrhea)가 나타나요. 맑은 이명이나 반복적인 회전성 어지럼증을 주 증상으로 하지 않아요.
②번
이석증(BPPV,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이석증은 특정 머리 움직임에 의해 수초간 짧게 회전성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가장 흔한 말초성 어지럼증이에요. 하지만
이명이나 난청 같은 청각 증상은 절대 동반되지 않는다는 점이 메니에르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④번
전정신경염(Vestibular neuritis):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수 시간에서 수일간 지속되는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단독으로 나타나며,
이명이나 난청 같은 청각 증상은 동반되지 않아요.
⑤번
이소골 파열(Ossicular chain disruption): 외상이나 만성 중이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주로 전음성 난청이 발생하며, 회전성 어지럼증보다는 귀 먹먹함이나 불균형감을 호소할 수 있지만, 맑은 이명과 반복성 어지럼증의 대표 질환은 아니에요.
연관 개념 정리
메니에르병의 발작기와 간헐기의 증상 차이, 그리고 진단 기준을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진단을 위해서는 순음청력검사에서 변동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다른 중추성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뇌 MRI를 촬영하기도 해요. 치료의 핵심은 식이염분 제한, 이뇨제를 통한 내림프액압 감소이며, 급성 발작 시에는 전정억제제를 사용해요.
개념 정리
| 구분 | 메니에르병 | 이석증(BPPV) | 전정신경염 |
|---|
| 어지럼증 양상 | 반복적, 20분~수 시간 지속 | 머리 움직임 시 수초간 유발 | 급성, 수 시간~수일 지속 |
| 청각 증상 | 이명, 난청 동반 | 없음 | 없음 |
| 핵심 병리 | 내림프수종 | 이석(otoconia) 탈락 | 전정신경 염증 |
암기 팁
메니에르 3대 증상을 기억하세요:
어-이-난 (어지럼증,
이명,
난청). ‘메니에르는 맑은 이명과 어지럼증이 반복’된다고 연상하면 쉽게 외울 수 있어요. 이석증은 ‘이석만 문제라 청력은 괜찮다’로, 전정신경염은 ‘신경만 아파서 청력은 정상’으로 구분하면 혼동이 줄어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