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가면역 수포성 질환인
천포창(Pemphigus vulgaris)의 특징적인 임상 소견을 묻고 있어요. 천포창은 피부와 점막에 잘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 유사한 수포성 질환들과의 감별이 매우 중요합니다.
핵심 개념 분석:
천포창(Pemphigus vulgaris)은
데스모글레인(Desmoglein) 3형과 1형을 표적으로 하는 자가항체가 표피 세포 간 부착을 파괴하여 발생해요. 이로 인해
극세포 해리증(Acantholysis)이 일어나고, 표피 내에 수포가 형성됩니다. 이 수포는 매우 얇고 약해서 쉽게 터지며, 특히 점막(구강 점막 등)을 잘 침범하는 것이 큰 특징이에요.
정답 근거:
정답은 ③번 '점막 수포와 니콜스키 징후 양성'이에요.
핵심! 천포창은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서
구강 점막에 통증성 미란이나 수포가 첫 증상으로 나타나요. 또한
니콜스키 징후(Nikolsky sign) 양성은 표피세포 간 부착력이 약해져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를 살짝 문질렀을 때 표피가 쉽게 벗겨지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는 천포창의 매우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오답 분석:
①번 '표재성 수포로 니콜스키 징후 음성':
혼동 주의! 니콜스키 징후 음성은 천포창이 아니라
수포성 유천포창(Bullous pemphigoid)의 특징이에요. 수포성 유천포창은 표피 아래(표피-진피 경계부)에 수포가 생기므로 수포 벽이 두껍고 잘 터지지 않으며 니콜스키 징후는 음성입니다.
②번 '심한 딱지 형성': 이는
농가진(Impetigo)이나
습진성 병변에서 흔히 보이는 2차적 소견입니다. 천포창의 주된 특징이 아니에요.
④번 '농양만 형성': 농양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고름 집합체로, 천포창의 병리 소견(자가면역 수포)과 전혀 다릅니다.
⑤번 '주로 소아에서만 발생': 천포창은 주로
40~60대 중장년층에서 호발하며, 소아에서는 매우 드물어요.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등 다른 질환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천포창(Pemphigus vulgaris)과
수포성 유천포창(Bullous pemphigoid)의 감별은 국가고시에 매우 자주 출제되므로 비교해두는 것이 좋아요.
| 감별 포인트 | 천포창(Pemphigus vulgaris) | 수포성 유천포창(Bullous pemphigoid) |
|---|
| 호발 연령 | 40~60대 | 70대 이상 노인 |
| 주요 표적 | 데스모글레인(Desmoglein) 3, 1 | BP180, BP230 (반결합체 단백) |
| 수포 위치 | 표피 내(극세포 해리) | 표피 아래(표피-진피 경계부) |
| 수포 특징 | 이완되고 얇아 쉽게 터짐 | 팽팽하고 두꺼워 잘 안 터짐 |
| 점막 침범 | 매우 흔함 (거의 필수) | 드묾 |
| 니콜스키 징후 | 양성 | 음성 |
개념 정리
자가면역 수포성 질환: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피부 부착 구조물을 공격하여 수포가 생기는 질환군. 천포창은 표피 세포 간 부착 물질(데스모글레인)을 공격하고, 수포성 유천포창은 표피-진피를 연결하는 구조물(BP180 등)을 공격해요.
니콜스키 징후(Nikolsky sign): 정상처럼 보이는 피부를 손가락으로 살짝 문질렀을 때 표피가 쉽게 분리되는 현상. 극세포 해리(Acantholysis)가 있는 천포창에서 주로 나타나요.
암기 팁
'천'포창은 '
천장(표피 내)'에 물집이 잡히고, 입 안 '
천장(구강 점막)'에도 잘 생기며, 살짝만 '
천'을 쳐도(문질러도) 벗겨진다(니콜스키 양성)고 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