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발목관절(Ankle joint) 및
목말밑관절(Subtalar joint)에서 일어나는
뒤침(Inversion) 움직임의 주된 작용근(Agonist)을 묻고 있어요. 단순히 근육 이름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근육의 해부학적 위치와 주행 방향이 어떻게 특정 관절 움직임을 만들어내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뒤침(Inversion)은 발바닥 면이 몸의 정중선(Median line) 쪽으로 향하도록 발을 안쪽으로 돌리는 움직임으로,
발바닥굽힘(Plantarflexion) 및
모음(Adduction)과 함께 일어나는 복합 움직임입니다. 이 움직임의 주된 근육은
뒤정강근(Tibialis posterior)으로, 정강뼈(Tibia)와 종아리뼈(Fibula) 사이의 뼈사이막(Interosseous membrane)에서 시작해 발목 안쪽복사(Medial malleolus) 뒤쪽을 지나 발바닥 안쪽 뼈들에 붙기 때문에 발을 안쪽으로 당기는 강력한 뒤침 지레작용을 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
③번 뒤정강근(Tibialis posterior)이 정답입니다.
핵심! 뒤정강근은 해부학적으로 발목의 안쪽 축(내과)을 지나는 힘줄의 주행 경로 때문에
뒤침(Inversion)과
발바닥굽힘(Plantarflexion)을 동시에 수행하는 가장 강력한 주동근입니다. 발의 세로활(Longitudinal arch)을 유지하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이 근육의 기능이 약화되면
후천성 평발(Acquired flatfoot)이 발생할 수 있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뒤침과 정반대 움직임인
가쪽들림(Eversion)을 담당하는 종아리근육군(Peroneal muscles)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①번
긴종아리근(Fibularis longus, Peroneus longus)은 주된
가쪽들림(Eversion) 및
발바닥굽힘(Plantarflexion) 근육입니다. 종아리뼈 바깥쪽에서 시작해 가쪽복사(Lateral malleolus) 뒤를 지나 발바닥으로 가로지르며, 발을 바깥쪽으로 돌리는 작용을 합니다. 뒤침의 대표적 길항근(Antagonist)입니다.
혼동 주의! ②번
짧은종아리근(Fibularis brevis, Peroneus brevis) 역시 강력한
가쪽들림(Eversion) 근육입니다. 긴종아리근보다 더 먼쪽에서 종아리뼈에 붙어 제5발허리뼈(5th metatarsal bone)에 닿으며, 발목 바깥쪽의 안정성에 기여합니다.
④번
발가락폄근(Extensor digitorum longus)은 발가락의 폄(Extension)과 더불어 발목의
등쪽굽힘(Dorsiflexion) 및 약간의
가쪽들림(Eversion)을 보조합니다.
⑤번
발가락굽힘근(Flexor digitorum longus)은 발가락의 굽힘(Flexion)과
발바닥굽힘(Plantarflexion)을 주로 담당하며, 뒤침을 아주 약하게 보조할 수는 있지만 뒤정강근에 비해 그 역할은 미미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발목의 움직임과 근육을 평가할 때는 관절각도계(Goniometer)를 이용한
관절운동범위(ROM, Range of Motion) 측정과 함께
도수근력검사(MMT, Manual Muscle Test)가 필수적으로 수행됩니다. 특히 뒤정강근의 MMT 검사 시, 환자에게 발목을
발바닥굽힘(Plantarflexion) 상태에서 뒤침(Inversion)하게 하여 저항을 주면, 다른 발가락 굽힘근들의 보상 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순수한 근력을 평가할 수 있어요.
개념 정리
| 움직임 | 주된 작용근 | 보조근 | 신경 지배 |
| 뒤침(Inversion) | 뒤정강근(Tibialis posterior) | 앞정강근(Tibialis anterior), 긴엄지굽힘근(Flexor hallucis longus) | 정강신경(Tibial nerve, L4-L5) |
| 가쪽들림(Eversion) | 긴종아리근(Fibularis longus), 짧은종아리근(Fibularis brevis) | 셋째종아리근(Fibularis tertius) | 얕은종아리신경(Superficial fibular nerve, L5-S1)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발목의 뒤침(Inversion)과 엎침(Pronation, 가쪽들림+벌림+등쪽굽힘)은 정반대 움직임이며, 흔히 발목을 접질리는(염좌, Sprain) 기전과 직결됩니다. 발목이 안쪽으로 과도하게 뒤침되면 바깥쪽 인대인
앞목말종아리인대(ATFL, Anterior talofibular ligament)가 가장 먼저 손상되는
가쪽 발목 염좌(Lateral ankle sprain)가 발생합니다.
병태생리 포인트
뒤정강근 힘줄의 기능부전(Tibialis posterior tendon dysfunction, TPTD)은 성인 후천성 평발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초기에는 발 안쪽 통증과 부종을 호소하며, 점차 발의 세로활이 무너지고 뒤에서 봤을 때 발가락이 여러 개 보이는(Too many toes sign) 변형이 나타납니다. 물리치료 평가 시
한 다리로 뒤꿈치 들기(Single-limb heel raise) 검사가 매우 중요하며, 이 동작을 수행하지 못하면 뒤정강근 기능부전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암기 팁
"
뒤정강(Posterior Tibial) =
안정(Inversion)"이라는 발음을 활용해보세요. '안'으로 시작하는 '안정'은 발이 '안'쪽으로 움직이는 뒤침을 연상시키고, '뒤'에서 시작해 안쪽으로 붙는 '뒤정강근'의 해부학적 위치를 떠올리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는 발목 관절의 움직임과 작용근을 묻는 문제가 거의 매년 출제됩니다. 특히
뒤침(Inversion)과
가쪽들림(Eversion)의 주동근을 서로 바꿔서 보기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뒤침의 주동근은
뒤정강근, 가쪽들림의 주동근은
종아리근육군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같은 개념을 "발목 염좌 후 재활 운동을 처방하는 사례"에서 물어볼 수 있습니다. 가쪽 발목 염좌로 약해진
종아리근육군(Peroneals)을 강화하기 위한 가쪽들림(Eversion) 운동과, 뒤침 과손상을 막기 위한
뒤정강근(Tibialis posterior) 스트레칭을 구분하는 문제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