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의 반흔탈모, 홍반, 인설, 모공 소실은 원판상 루푸스(discoid lupus erythematosus)를 시사한다. 얼굴, 귀에도 발생하며 조직검사로 확진한다.
심화 해설
이 문제의 핵심 개념은 두피에서 발생하는 반흔성 탈모의 감별진단입니다. 반흔성 탈모는 모낭이 영구적으로 파괴되어 탈모가 회복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원판상 루푸스는 이와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정답이 3번인 이유는 환자의 증상이 원판상 루푸스의 전형적인 임상 소견과 완벽하게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위축성 반흔, 영구적 탈모, 홍반, 인설(비듬 같은 각질), 그리고 모공의 소실은 모두 모낭에 대한 만성적인 염증과 파괴가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원판상 루푸스는 피부에 국한된 루푸스의 한 형태로, 자가항체에 의해 모낭과 피부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두피는 매우 흔히 침범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병변 부위의 조직검사를 시행하며, 현미경적으로 표피 기저층의 액와변성, 모낭 주변의 림프구 침윤 등이 관찰됩니다.
이 개념을 학습하는 것은 피부과 실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반흔성 탈모는 치료가 늦어지면 돌이킬 수 없는 모발 손실을 초래하므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 개시가 환자의 삶의 질을 보존하는 핵심 역량입니다. 또한 원판상 루푸스 환자 중 일부는 전신성 루푸스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피부 증상을 통해 전신 질병의 가능성을 경계하고 장기적인 추적 관리를 계획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