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34. 탈모증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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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4. 탈모증

PART 34

탈모증

CHAPTER 34.1
털의 주기와 탈모의 분류

털은 생장기와 퇴행기, 휴지기를 되풀이한다.

생장기가 약 삼 년으로 가장 길다.

퇴행기는 약 삼 주, 휴지기는 약 삼 개월이다.

두피의 털 가운데 팔십오에서 구십 퍼센트가 생장기에 있다.

하루에 오십에서 백 개가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탈모는 흉터를 남기느냐로 크게 나뉜다.

비흉터탈모는 모낭이 남아 있어 다시 자랄 수 있다.

흉터탈모는 모낭이 파괴되어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흉터탈모는 더 진행하기 전에 잡는 것이 목표다.

모발견인검사로 활동성을 본다.

가볍게 당겨 여섯 개 이상 빠지면 양성이다.

CHAPTER 34.2
안드로겐탈모

가장 흔한 탈모이며 남성형탈모라고도 한다.

유전 소인과 안드로겐이 함께 작용한다.

테스토스테론이 오알파환원효소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된다.

이 물질이 모낭을 작게 만든다.

굵은 털이 점점 가늘고 짧은 솜털로 바뀐다.

이 과정을 모낭소형화라 한다.

남성은 이마선이 뒤로 밀리고 정수리가 비어 간다.

여성은 이마선은 남고 가르마 부위가 넓어진다.

그래서 여성형은 정수리 중심의 확산성 탈모로 나타난다.

뒤통수와 옆머리는 남는 것이 특징이다.

그 부위 모낭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둔하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에서 그 부위를 떼어 쓰는 이유가 여기 있다.

(1) 치료

미녹시딜은 바르는 약이며 생장기를 늘린다.

남녀 모두에게 쓸 수 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오알파환원효소를 막는 먹는 약이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줄인다.

남성형탈모에 쓰며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임신부가 만지기만 해도 남자 태아의 외부생식기 기형을 일으킨다.

그래서 가임 여성에게는 쓰지 않고 만지지도 못하게 한다.

부서진 약을 다루지 않도록 코팅정으로 만든다.

약은 끊으면 효과가 사라지므로 이어서 써야 한다.

약으로 안 되면 모발이식을 고려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피나스테라이드는 임신부가 만지기만 해도 태아 기형을 일으킨다.
  • 안드로겐탈모는 뒤통수와 옆머리가 남는다.
CHAPTER 34.3
원형탈모

경계가 뚜렷한 동그란 탈모반이 갑자기 생긴다.

모낭을 겨냥한 자가면역질환으로 본다.

피부는 매끈하고 염증 소견이 없다.

가장자리에서 감탄부호모발이 관찰된다.

뿌리 쪽이 가늘어 느낌표를 뒤집은 모양이다.

이것이 활동성을 뜻하는 소견이다.

손발톱에 함몰이 함께 오기도 한다.

머리 전체로 번지면 전두탈모라 한다.

온몸의 털이 다 빠지면 전신탈모다.

뒷머리 가장자리를 띠 모양으로 침범하면 예후가 나쁘다.

자가면역 갑상선질환과 백반증을 거느릴 수 있다.

탈모반의 크기와 개수, 침범 범위가 예후를 가른다.

어릴 때 시작하거나 넓게 번질수록 예후가 나쁘다.

국소 스테로이드와 병변내주사가 일차 치료다.

넓으면 국소면역요법과 전신치료를 쓴다.

모낭이 남아 있어 되자랄 수 있는 비흉터탈모다.

CHAPTER 34.4
휴지기탈모

생장기 털이 한꺼번에 휴지기로 넘어가 빠지는 것이다.

유발 사건 뒤 두세 달 지나 시작한다.

그래서 환자는 원인과 시점을 잘 잇지 못한다.

출산과 큰 수술, 고열, 심한 다이어트가 원인이다.

갑상선질환과 철결핍도 원인이 된다.

약물로는 항응고제와 레티노이드, 베타차단제가 있다.

머리 전체에서 고르게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탈모반을 만들지 않는다.

원인을 없애면 여섯 달 안에 대개 회복된다.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이 치료의 큰 몫이다.

철과 갑상선기능을 확인해 교정한다.

생장기탈모는 항암제처럼 세포분열을 막는 약으로 온다.

노출 뒤 며칠에서 몇 주로 훨씬 빨리 빠진다.

구분 모양 결정적 단서 치료
안드로겐탈모이마선·정수리모낭소형화, 뒤통수 보존미녹시딜·피나스테라이드
원형탈모경계 뚜렷한 원형반감탄부호모발국소·병변내 스테로이드
휴지기탈모전체적으로 고르게유발 사건 2~3개월 뒤원인 교정, 경과관찰

📌 실전 체크 포인트!

  • 감탄부호모발이 보이면 원형탈모다.
  • 출산이나 수술 2~3개월 뒤 고르게 빠지면 휴지기탈모다.
  • 항암제 탈모는 며칠에서 몇 주로 훨씬 빠르다.
CHAPTER 34.5
흉터탈모

모낭 입구가 사라지고 매끈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확대경으로 모공이 보이지 않으면 흉터탈모다.

되돌릴 수 없으므로 조기에 원인을 잡는다.

원판상홍반루푸스가 대표적인 원인이다.

가운데가 위축되고 가장자리에 염증이 있는 판을 만든다.

모공각전과 색소 변화가 함께 나온다.

편평모발태선도 흉터탈모를 만든다.

모공 둘레가 붉어지고 각질이 낀다.

켈수스독창은 머리백선의 심한 염증 반응이다.

농이 잡힌 물렁한 덩어리가 되고 흉터를 남긴다.

그래서 소아 탈모반에서는 진균검사를 반드시 한다.

스테로이드만 바르면 오히려 나빠진다.

전두섬유화탈모는 폐경기 여성의 이마선이 뒤로 밀리는 것이다.

눈썹이 함께 빠지는 것이 단서다.

진단이 불확실하면 두피생검을 한다.

CHAPTER 34.6
발모벽과 견인탈모

발모벽은 스스로 머리를 뽑는 습관으로 생긴다.

탈모반의 경계가 불규칙하고 길이가 제각각인 털이 남는다.

원형탈모와 달리 매끈하지 않다.

한쪽 손이 닿기 쉬운 자리에 생긴다.

소아와 청소년에게 많고 스트레스와 관련된다.

행동치료와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이 필요하다.

견인탈모는 머리를 세게 당겨 묶어 생긴다.

이마선과 관자놀이 쪽이 먼저 빠진다.

초기에는 되돌릴 수 있지만 오래되면 흉터탈모가 된다.

머리 묶는 습관을 바꾸게 하는 것이 치료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모공이 보이지 않으면 흉터탈모이고 되돌릴 수 없다.
  • 소아 탈모반에서는 진균검사를 먼저 한다.
CHAPTER 34.7
탈모 환자를 볼 때

언제부터 얼마나 빠지는지 시간 흐름을 묻는다.

두세 달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반드시 되짚는다.

먹는 약과 최근 시작한 약을 확인한다.

다이어트와 월경, 임신 여부를 묻는다.

가족 중에 같은 탈모가 있는지 확인한다.

두피를 직접 보고 염증과 비늘, 모공을 살핀다.

모발견인검사로 활동성을 확인한다.

필요하면 철과 갑상선기능, 매독혈청검사를 낸다.

진균이 의심되면 수산화칼륨검사를 한다.

진단이 서지 않으면 두피생검으로 흉터 여부를 가린다.

환자에게 얼마나 회복될 수 있는지 솔직히 알려준다.

근거 없는 민간요법으로 시기를 놓치지 않게 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탈모는 흉터 유무를 먼저 가르고 나서 원인을 찾는다.
  • 2~3개월 전의 사건을 되짚는 것이 문진의 핵심이다.
CHAPTER 34.8
다모증과 조모증

다모증은 온몸의 털이 전반적으로 많아지는 것이다.

안드로겐과 무관하며 약물과 대사질환이 원인이다.

사이클로스포린과 페니토인, 미녹시딜이 대표적이다.

조모증은 여성에게 남성형 털이 나는 것이다.

입 주위와 턱, 가슴, 배 정중선에 굵은 털이 난다.

안드로겐이 늘어난 상태를 뜻한다.

다낭난소증후군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월경이 불규칙하고 여드름, 비만이 함께 오는지 묻는다.

갑자기 심해지거나 남성화 증상이 있으면 종양을 찾는다.

목소리가 굵어지고 음핵이 커지는 것이 남성화 증상이다.

부신과 난소의 안드로겐 분비 종양을 확인한다.

치료는 원인 질환을 잡고 경구피임제나 항안드로겐제를 쓴다.

CHAPTER 34.9
손발톱 질환

손발톱은 전신질환의 창이 되기도 한다.

건선에서는 함몰과 기름방울 변색, 조갑박리가 나온다.

원형탈모에서도 함몰이 보인다.

편평태선에서는 조갑익상편이 생긴다.

손발톱백선은 노랗게 두꺼워지고 부스러진다.

치료 전에 반드시 진균검사로 확인한다.

건선과 겉모습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곤봉지는 폐질환과 심장질환에서 나온다.

숟가락손톱은 철결핍빈혈에서 나온다.

가로흰줄은 심한 병을 앓은 시점을 기록한다.

손발톱의 세로 검은 줄은 흑색종을 배제한다.

넓어지거나 주위 피부로 번지면 생검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조모증에 남성화 증상이 겹치면 안드로겐 분비 종양을 찾는다.
  • 손발톱백선은 치료 전에 진균검사로 확인한다.
CHAPTER 34.10
두피 질환

비듬은 두피의 각질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것이다.

지루피부염의 가벼운 형태로 본다.

말라세지아가 관여해 항진균 샴푸가 듣는다.

두피 건선은 비늘이 더 두껍고 은백색이다.

이마선을 넘어 얼굴 쪽으로 삐져나오는 것이 단서다.

머리백선은 소아에서 탈모반과 비늘로 온다.

부러진 털이 점처럼 남는 검은점모양이 보인다.

경구 항진균제가 필요하다.

모낭염이 두피에 오래 남으면 흉터탈모가 된다.

두피에 비늘과 탈모가 함께 있으면 진균검사를 먼저 한다.

아이들 사이에 옮기 쉬워 함께 지내는 아이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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