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이 우측 경부에 만져지는 덩어리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3주 전부터 감기 증상 후 생겼으며, 압통은 약간 있습니다. 과거력상 특이사항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가장 먼저 할 검사는 초음파입니다. 촉진만으로는 감별이 어렵기 때문이죠. 초음파에서 림프절의 크기, 모양(L/S 비율), 에코성, 지방문 보존 여부, 혈류 양상을 종합 평가합니다. L/S 비율 > 2, 지방문 보존, 균일한 저에코성의 피질을 보인다면 추적 관찰을 권합니다. 반면, L/S 비율 < 2, 지방문 소실, 비균질한 에코, 피질 비대가 불규칙하다면 세침흡인 검사(FNA)를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초음파 소견이 전형적인 반응성 비대를 시사하고, 감염 원인이 명확하다면(예: 인두염), 원인 치료(항생제 등) 후 4-6주 후 재평가합니다. 크기가 증가하거나 악성 소견이 보이면 조직 검사로 진행합니다.
주의사항: 초음파는 훌륭한 선별 검사이지만, 림프종(Lymphoma)의 경우 지방문이 보존될 수 있어 감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임상적 의심이 높다면(예: 전신 증상, 다발성 비장비대) 초음파 결과에 관계없이 조직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