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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신경외과
문제

75세 여자가 최근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여 내원했습니다. 과거 뇌졸중 병력이 있고, 현재 고혈압 및 당뇨를 앓고 있습니다. 인지 저하의 원인 감별을 위해 가장 유용한 영상 검사 소견은?

해설
뇌 MRI상 다발성 경색, 열공 경색, 광범위한 피질하 백질 변성 등 허혈성 병변은 혈관성 치매(Vascular NCD)를 시사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75세 고령에 고혈압, 당뇨, 뇌졸중 과거력이 있는 기억력 저하 환자입니다. 이러한 위험인자(risk factor)들은 혈관성 인지장애(Vascular Cognitive Impairment) 또는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를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핵심! 혈관성 치매의 진단은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과 달리 특정 병리 소견보다는 뇌혈관 질환에 의한 허혈성 손상의 증거를 영상 검사에서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답 근거: 뇌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발견되는 다발성 피질하 경색 및 백질 변성(백질 고신호 강도, White Matter Hyperintensity)은 혈관성 치매의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이는 작은 혈관 질환(Small Vessel Disease)에 의한 반복적인 허혈로 인해 발생하며, 환자의 위험인자와 임상 양상과 완벽히 일치합니다. 이러한 소견은 인지 기능 저하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오답 분석:
해마의 심한 위축: 이는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특징적이고 초기에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본 증례의 혈관 위험인자 패턴과는 맞지 않습니다.
좌측 측두엽 전방부 위축: 이는 전측두엽 치매(Frontotemporal Dementia)에서 주로 보이는 비대칭적 위축 패턴으로, 주로 행동 변화나 언어 장애가 초기 증상입니다.
뇌실 확대: 이는 비특이적 소견으로, 뇌 위축에 따른 이차적 변화(보조실 확대, Ex Vacuo Dilation)로 여러 치매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의 진단적 특이도는 낮습니다.
정상 MRI: 혈관성 치매를 배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본 증례에서 혈관 위험인자가 많고 뇌졸중 과거력이 있으므로 정상 MRI는 오히려 혈관성 원인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에서는 MRI가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5세 여성, 주소(CC): "최근 기억력이 나빠졌어요."
과거력: 뇌졸중(CVA), 고혈압(HTN), 당뇨(DM).
진단적 접근: 1. 신경인지평가: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oCA(Montreal Cognitive Assessment)로 인지 기능 저하의 양상(기억, 집행 기능 등)을 평가. 혈관성 치매는 집행 기능 장애가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2. 영상 검사: 뇌 MRI (T1, T2, FLAIR, DWI 시퀀스)가 필수입니다. 혈관성 병변(경색, 백질 변성)을 평가하고, 다른 원인(알츠하이머병의 해마 위축 등)을 감별합니다. 3. 실험실 검사: 비타민 B12, 엽산, 갑상선 기능, 매독 혈청 검사 등 가역적 원인을 배제합니다.
치료 계획: 1. 기저 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적극적 관리가 혈관성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핵심입니다. 2. 인지 증상 치료: 아세틸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예: 도네페질)는 혈관성 치매에도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알츠하이머병만큼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3. 재활 및 지원: 인지 재활, 가족 교육, 안전 관리(낙상 예방)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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