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여자가 기억력이 저하되었다며 병원에 왔다. 4년 전부터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약속을 잊는 경우가 있…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과, 신경외과
문제

77세 여자가 기억력이 저하되었다며 병원에 왔다. 4년 전부터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약속을 잊는 경우가 있었다. 최근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방금 챙긴 밥도 기억하지 못해서 같은 질문을 반복하였다. 흘린 음 집하고 주변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지주 다니던 아들 집도 제대로 못 찾아가고 옷차림에도 무관심해졌다.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고 간이정신상태검사(MMSE)는 16점이다. 치료는?

해설
중등도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는 donepezil, rivastigmine, galantamine 등 cholinesterase inhibitor가 1차 선택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이 의심되는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기억력 저하가 서서히 진행되고(4년 전부터), 최근 인지 기능 저하가 심화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방금 챙긴 밥 기억 못함, 길 찾기 어려움), 행동 및 심리 증상(BPSD)인 공격성과 무관심을 동반합니다.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점수 16점은 중등도 치매(보통 10-20점)를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중등도 알츠하이머병의 표준 1차 치료는 콜린에스터라아제 억제제(Cholinesterase Inhibitor)입니다. 도네페질(Donepezil)은 대표적인 약물로, 뇌 내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분해를 억제하여 신경전달을 증가시켜 인지 기능 저하를 일시적으로 늦추거나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가이드라인상 경증부터 중등도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치료제입니다.

오답 분석:
졸피뎀(Zolpidem): 불면증 치료제. 치매 환자의 행동 및 심리 증상(BPSD)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레보도파(Levodopa):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의 주요 치료제. 파킨슨병 치매에는 사용되지만, 순수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치료는 아닙니다.
프라미펙솔(Pramipexole): 파킨슨병 또는 불안퇴석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치료제. 도파민 작용제입니다.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 삼환계 항우울제. 항콜린성(Anticholinergic) 부작용이 강해 기억력 저하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어 치매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7세 여성, 서서히 진행되는 기억력 장애 및 인지 기능 저하 4년, 최근 악화. 행동 변화(공격성, 무관심)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장애 동반. MMSE 16점.

진단적 접근: 1) 병력 청취 및 신경인지 검사(MMSE, CDR 등)로 치매 증후군 확인. 2) 혈액 검사(갑상선 기능, 비타민 B12, 매독 혈청 검사 등)로 가역적 원인 배제. 3) 뇌 영상 검사(CT/MRI)로 뇌 위축 패턴(측두엽 내측, 해마 위축) 및 다른 원인(혈관성, 종양 등) 감별.

치료 계획: 1) 도네페질(Donepezil) 5mg/day로 시작하여 내약성에 따라 10mg/day로 증량. 2) 행동 및 심리 증상(BPSD)에 대한 비약물적 중재(환경 조성, 간병인 교육) 우선. 3) 중등도-중증으로 진행 시 메만틴(Memantin) 추가 고려.

주의사항: 항콜린성 약물(예: 일부 항히스타민제, 삼환계 항우울제, 항경련제)은 인지 기능을 더욱 저하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졸피뎀 등의 수면제는 섬망(Delirium) 위험을 높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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