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2세 여성이 최근 1년간 점차 악화되는 기억력 감퇴로 내원했습니다. 가족에 따르면,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약속을 잊으며, 길을 잃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언어 기능과 일상 운동 기능은 비교적 보존되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인지 기능 평가: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oCA(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등으로 인지 장애 정도를 객관화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기억력 하위 항목에서 특히 낮은 점수를 보입니다.2. 뇌 영상 검사: 뇌 MRI를 시행하여 다른 원인(뇌졸중, 종양, 정상압 수두증)을 배제하고, 내측 측두엽(특히 해마)의 위축을 평가합니다. 이는 가장 중요한 구조적 영상 소견입니다.3. 감별 진단을 위한 검사: 혈액 검사(갑상선 기능, 비타민 B12, 매독 혈청 검사)로 가역적 치매 원인을 배제합니다.
치료 계획:
1. 약물 치료: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가 1차 치료제입니다. 기억력과 일상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NMDA 수용체 길항제인 메만틴은 중등도~중증에서 사용됩니다.2. 비약물적 중재: 인지 자극 활동, 규칙적인 운동, 사회적 활동을 권장합니다.3. 환자 및 가족 교육: 질병의 경과, 안전 관리(운전 금지, 낙상 주의), 돌봄 부담에 대한 지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