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남아, 3일 전부터 고열, 흉통,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 청진상 심장 마찰음(Pericardial f… | 마이메르시 MyMerci
심혈관 질환
문제

10세 남아, 3일 전부터 고열, 흉통,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 청진상 심장 마찰음(Pericardial friction rub)이 들린다. 심초음파 소견은 아래와 같다. 다음으로 시행해야 할 조치는?

심초음파: 심낭에 다량의 삼출액(Pericardial effusion)이 관찰되며, 우심방/우심실의 이완기 허탈(Diastolic collapse) 소견이 보임.
해설
심초음파상 다량의 삼출액과 함께 우심방/우심실의 이완기 허탈 소견은 심장이 압박받는 '심장 압전(Cardiac tamponade)'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혈역학적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즉각적인 심낭 천자술로 삼출액을 배액해야 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심장 압전(Cardiac Tamponade)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고열과 흉통, 호흡곤란은 급성 심낭염(Acute Pericarditis)을 시사하지만, 심초음파에서 Pathognomonic!우심실 이완기 허탈(RV diastolic collapse)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심낭 내 압력이 우심실 내압을 초과하여 이완기에 심실이 허탈되는 것으로, 심장 압전의 가장 특이적인 징후입니다.

핵심! 심장 압전은 혈역학적 응급 상황입니다. 심낭 내 삼출액으로 인해 심장이 압박받아 심박출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심한 경우 펌프 기능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낭 천자술(Pericardiocentesis)을 통한 즉각적인 압력 해제가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치료입니다. 이는 심낭염의 원인 치료가 아니라, 심장 압전이라는 합병증에 대한 응급 처치입니다.

오답 분석:
① 해열제/NSAIDs: 심낭염의 기본 대증 치료이지만, 이미 압전이 발생한 응급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③ 항생제: 세균성(화농성) 심낭염이 의심될 때 고려되지만, 우선순위는 압전 해결입니다. 또한 소아의 급성 심낭염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성입니다.
④ 스테로이드: 특정 원인(예: 자가면역)의 심낭염 치료에 사용되나, 역시 압전 해결 후의 고려사항입니다.
⑤ 관상동맥 조영술: 이 증례와 관련이 없는 검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0세 남아, 급성 발병의 고열, 흉통, 호흡곤란. 청진상 심장 마찰음. 심초음파: 다량 심낭삼출액 + 우심실 이완기 허탈.

진단적 접근: 이 경우 진단은 이미 심초음파로 확정되었습니다. 추가 검사(삼출액 분석, 혈액 검사)는 심낭 천자술을 시행하면서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압전이 의심될 때는 경흉부 심초음파(TTE)가 1차 진단 도구입니다.

치료 계획: 1. 응급 처치: 즉각적인 심낭 천자술. 가능하면 심초음파 유도 하에 시행하여 안전성을 높입니다. 2. 원인 치료: 삼출액을 배액한 후, 삼출액의 검사(세포학, 배양, PCR 등)를 통해 원인(바이러스, 세균, 결핵 등)을 규명하고 적절한 치료(항바이러스제, 항생제 등)를 시작합니다. 3. 기저 질환 관리: 심낭염 재발 방지를 위해 NSAIDs(이부프로펜)나 콜히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심장 압전이 진행되면 Beck's triad(저혈압, 정맥압 상승, 쇄소심음)가 나타납니다. 쇄소심음은 소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혈압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이미 매우 위험한 상태이므로, 허탈 소견이 보일 때 기다리지 말고 신속히 천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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