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생후 6개월 남아. 보호자가 "아이가 매우 축쳐져 있고, 잘 깨지 않는다"고 내원. 맥박 촉진 시 매우 빠르고 규칙적인 심박동(>220회/분)을 확인. 혈압 60/40 mmHg, 의식은 혼미상태(Drowsy). 심전도에서 협소한 QRS 복합체를 동반한 규칙적인 빈맥 확인.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이 경우, 진단보다 치료가 먼저입니다. 혈역학적 불안정성(저혈압, 의식저하)이 명확하므로, 12-유도 심전도나 정확한 SVT 기전 분석을 위한 상세 검사는 생명을 위협하는 리듬을 먼저 정상화한 후에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1. 즉각적인 조치: 심율동 전환 준비. 소아 패들/패드 사용, 에너지 0.5-1 J/kg으로 설정. 가능하면 동기화(Synchronized) 모드로 설정하여 R-on-T 현상을 방지.2. 후속 관리: 정상 리듬 회복 후, SVT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예: 프로프라놀롤, 디곡신)을 시작하고, 기저 원인(예: WPW 증후군)에 대한 평가를 진행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에게 Vagal maneuver나 Adenosine을 먼저 시도하지 마세요.- 디곡신(Digoxin)은 WPW 증후군이 동반된 SVT(AVRT)에서 부정로(Accessory pathway) 전도를 촉진시켜 위험한 심실빈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기전이 불명확할 때는 사용을 보류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SVT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먼저 물어보세요: '이 환자 안정해? 불안정해?' 이 한 마디가 답을 반으로 줄여줍니다. 불안정 = 즉시 전기적 심율동 전환, 안정 = Vagal/Adenosine. 이 공식은 KMLE에서 절대 변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