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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문제

10세 남아, 2일 전부터 고열, 두통, 근육통이 있었고, 오늘부터 몸통에 홍반성 발진이 나타나며 결막 충혈, 출혈반이 관찰된다. 혈액 검사는 아래와 같다. 가을철 야외 활동력이 있었다. 진단은?

혈액 검사: 혈소판 70,000/mm³ (감소), AST/ALT 증가, 단백뇨
해설
가을철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논, 웅덩이) 접촉 후 발열, 근육통(특히 장딴지), 결막 충혈(출혈), 황달, 신부전, 혈소판 감소증 등을 보이는 경우 렙토스피라증을 의심합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28세 남자가 1주 전부터 기침, 콧물, 결막염을 주소로 내원했다. 2일 전부터 발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하여 몸통과 사지로 퍼지는 반점 구진성 발진이 나타났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가을철 야외 활동력이 있는 10세 남아로, 고열, 두통, 근육통, 결막 충혈, 출혈반, 홍반성 발진을 보입니다.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감소증(70,000/mm³), 간 효소(AST/ALT) 상승, 단백뇨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임상 양상은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오염된 물이나 토양을 통해 감염되며, 발열, 근육통(특히 장딴지), 결막 충혈(출혈 없이도 충혈만 있을 수 있음), 황달, 신부전, 출혈 경향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Leptospira interrogans)라는 나선형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균은 감염된 동물(쥐, 소 등)의 소변으로 배출되어 물이나 토양을 오염시킵니다. 사람은 피부나 점막을 통해 감염됩니다. 병태생리적으로, 균이 혈류로 침입하면 전신성 혈관염을 일으켜 발열, 근육통, 결막 충혈을 유발하고, 간과 신장의 모세혈관 내피를 손상시켜 간 효소 상승, 혈소판 감소, 단백뇨를 초래합니다. "Weil's disease"라고 불리는 중증 형태에서는 황달, 급성 신부전, 출혈이 두드러집니다.

오답 분석:감별 포인트!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은 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특징적으로 가피(Eschar)가 있고, 발진은 몸통에서 시작해 사지로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막 충혈은 있을 수 있지만, 본 증례에서 언급된 출혈반이나 혈소판 감소, 간 손상, 신장 손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패턴은 덜 전형적입니다. ② 감별 포인트! 신증후군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FRS)은 한탄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기, 저혈압기, 핍뇨기, 이뇨기, 회복기의 5단계를 거칩니다. 심한 요통과 복통, 급성 신부전이 두드러지지만, 결막 충혈은 렙토스피라증보다 덜 흔합니다. 또한 계절은 봄과 가을에 호발합니다. ③ 말라리아(Malaria)는 주로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며, 오한, 발열, 땀을 흘리는 주기적인 발작이 특징입니다. 혈소판 감소는 흔하지만, 결막 충혈이나 단백뇨가 동반되는 것은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④ 감별 포인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증입니다. 고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가 주된 소견이며, 중증에서는 다발성 장기 부전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막 충혈이나 근육통이 주 증상으로 부각되기보다는 전신 상태 악화와 출혈 경향이 더 두드러집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0세 남아, 2일간의 고열, 두통, 근육통 후 몸통 발진 발생. 신체 검진에서 결막 충혈과 출혈반 관찰. 과거력: 가을철 야외 활동력 있음.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기본 혈액 검사(CBC, 혈청 화학 검사, 요검사)로 혈소판 감소, 간 효소 상승, 단백뇨를 확인하여 렙토스피라증을 의심합니다. 2. 확진 검사: 혈청학적 검사(MAT: Microscopic Agglutination Test가 표준) 또는 PCR을 통해 렙토스피라 항체나 유전자를 검출합니다. 혈액 배양도 초기 발열기에 양성일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1. 1차 약제: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또는 페니실린(Penicillin)이 1차 치료제입니다. 독시사이클린이 더 흔히 사용됩니다. 조기 투여가 예후를 호전시킵니다. 2. 지지 요법: 탈수 교정, 전해질 불균형 조절, 출혈 관리, 필요시 신대체 요법(투석)을 시행합니다.
주의사항: 렙토스피라증은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중증화되어 Weil's disease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황달, 무뇨, 출혈성 폐렴, 뇌막염 등이 발생하면 치명률이 높아집니다. 야외 활동 시 장화 착용, 오염된 물 접촉 피하기 등 예방 교육이 중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가을철 발열 환자에서 '결막 충혈 + 근육통 + 신장/간 손상'의 3박자가 맞춰지면 렙토스피라증을 가장 먼저 떠올리세요! 쯔쯔가무시병은 가피 찾는 게 먼저고, HFRS는 심한 요통과 신부전이 더 강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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