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5세 남아로, 3일간의 고열, 두통, 근육통 후에
양측 종아리 근육의 심한 통증과 보행 거부가 나타났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CK(Creatine Kinase) 5,000 U/L로 매우 증가한 소견을 보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소아에서 고열 후 급격히 발생하는 양측 종아리 통증과 CK의 현저한 상승은
급성 유행성 근육염(Acute Benign Myositis)을 시사합니다. 이는 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특히
인플루엔자 B형 감염과 연관된 잘 알려진 합병증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직접적인 근육 침습 또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근육 세포의 염증과 파괴를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근육에서 CK가 대량으로 유출되어 혈중 CK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특히 하지 근육(종아리)에 심한 통증과 압통을 일으킵니다. 이는 인플루엔자 감염의 회복기(발병 후 1~3일)에 흔히 발생하는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엔테로바이러스: 무균성 수막염이나 발진성 질환(수족구병, 헤르팡기나)을 유발하지만, 이렇게 국소적인 급성 근육염의 주요 원인은 아닙니다.
- ②번 아데노바이러스: 인두결막열, 위장관염 등을 일으키지만, 급성 근육염의 전형적인 원인 바이러스는 아닙니다.
- ③번 파르보바이러스 B19: 감별 포인트! 이 바이러스는 감염성 홍반(Erythema Infectiosum, "딸기병")과 일과성 관절염을 유발합니다. 근육염과는 연관성이 약합니다.
- ④번 RSV: 영유아의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의 주요 원인이며, 근육염과는 무관합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급성 유행성 근육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양성 질환이므로 대증 치료가 핵심입니다. 휴식, 수분 공급,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사용이 기본입니다. 심한 경우 입원하여 수액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수일 내에 증상이 호전되고 CK 수치도 정상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