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여름철에 발생한
2세 영유아로,
39℃ 고열과 인후통, 보챔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핵심 소견은 구강 검진에서
Pathognomonic! 연구개와 편도궁(구강 후반부)에 작은 수포와 궤양이 관찰되었으나,
손발에는 발진이 없다는 점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이러한 임상 양상은
헤르페스성 구협염(Herpangina)을 가장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헤르페스성 구협염은 주로
Coxsackie A virus에 의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여름과 가을에 호발하며,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구인두 후방(연구개, 구개편도궁)에 특징적인 작은 수포성 병변을 일으킵니다. 병변은 빠르게 궤양화되며 심한 인후통과 연하곤란을 유발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이
① 헤르페스성 구협염인 결정적 이유는
감별 포인트! 병변의 위치와
손발 발진의 부재입니다. 헤르페스성 구협염의 병변은 거의 항상 구강 후방(연구개, 구개편도)에 국한됩니다. 반면, 수족구병은 구강 전방(혀, 구강 점막)과 손발, 때로는 엉덩이에도 발진이 동반됩니다. 손발 발진이 없다는 정보는 수족구병을 배제하는 매우 중요한 단서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② 수족구병: 가장 매력적인 오답입니다. 동일한 엔테로바이러스(Coxsackie A16, Enterovirus 71) 군에 의해 발생하며 고열과 구강 수포를 공유합니다. 그러나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 발, 구강에 모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문제에서 "손발에는 발진이 없다"고 명시했으므로 배제됩니다.
- ③ 단순포진성 치은구내염: HSV-1에 의한 감염으로, 주로 전치부 구강 점막, 잇몸, 입술에 광범위한 수포와 궤양, 심한 치은염을 동반합니다. 고열과 전신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병변 위치가 구강 전반부이며 연구개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 ④ A군 연쇄상구균 인두염: 고열과 인후통은 공통점이지만, 구강 내 소견은 삼출성 편도염이나 점상 출혈, 딸기혀 등이 특징이며, 수포나 궤양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 ⑤ 아프타성 구내염: 구강 점막에 재발성 궤양을 일으키지만, 고열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바이러스 감염과 무관합니다. 병변은 이동성이 있고 연구개에 국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