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6개월 영아는 급성으로 발생한 고열, 보챔, 수유 거부, 구토와 함께 Pathognomonic!인 대천문 팽창(bulging fontanelle)과 경부 강직을 보입니다. 이는 두개내압 상승을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징후입니다.
진단 (Diagnosis): 제시된 뇌척수액(CSF) 검사 결과는 세균성 수막염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핵심 포인트는 높은 압력(250 mmH2O), 백혈구 수치의 현저한 증가(1,500/mm³)와 다형핵구(PMN) 우세(90%), 혈당 대비 CSF 당의 현저한 감소(CSF/혈당 비율 20%), 그리고 단백질 증가(150 mg/dL)입니다. 이 조합은 세균 감염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세균성 수막염에서 CSF 당이 감소하는 이유는 박테리아와 호중구의 당 대사 증가와 당 수송체 기능 장애 때문입니다. 단백질 증가는 혈뇌장벽의 투과성 증가와 염증 반응에 의한 것입니다. 급성 발병과 호중구 우세는 급성 세균 감염의 특징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감별 포인트!바이러스성 수막염: CSF 당은 정상 또는 약간 감소, 단백질은 정상 또는 약간 증가, 백혈구는 림프구 우세로 증가(수백 개/mm³ 수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② 감별 포인트!결핵성 수막염: 만성 경과를 보이며, CSF에서 당이 매우 낮고, 단백질이 매우 높으며, 림프구 우세를 보입니다. 급성 발병과 호중구 우세는 결핵과 맞지 않습니다.
③ 곰팡이성 수막염: 면역저하 환자에서 서서히 발병하며, CSF 소견은 결핵성과 유사합니다.
⑤ 감별 포인트!뇌염: 주된 증상은 의식 저하, 경련, 국소 신경학적 결손 등 뇌 실질의 기능 장애입니다. CSF 소견은 바이러스성 수막염과 유사할 수 있으나, 뇌파나 뇌 MRI에서 이상 소견을 보입니다. 이 환자의 증상은 수막 자극 증상이 더 두드러집니다.
진단적 접근:1. 응급 검사: 혈액 배양, 전혈구 검사, CRP, 혈당 측정과 함께 요추천자(Lumbar Puncture)가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 할 핵심 검사입니다. CSF는 그람 염색, 배양, PCR 검사에 보냅니다. 2. 신경 영상: 두개내압 상승 징후(대천문 팽출)가 있으므로, 요추천자 전에 뇌 CT를 고려할 수 있으나, 영아에서는 대천문 상태가 좋은 지표가 됩니다. 치료 지연을 초래하지 않도록 신속히 결정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1. 경험적 항생제: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정맥 내 광범위 항생제 투여를 시작합니다. 6개월 미만 영아의 주요 원인균은 Group B Streptococcus, E. coli, Listeria monocytogenes입니다. 따라서 3세대 세팔로스포린(예: 세프트리아손) + 암피실린 조합이 표준입니다. 2. 스테로이드: 수막염의 원인균이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또는 Streptococcus pneumoniae가 의심될 경우, 항생제 첫 투여 전/동시에 덱사메타손 투여가 청력 손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치료 중 신경학적 상태 악화(의식 저하, 동공 이상, 호흡 이상)가 발생하면 두개내압 급상승이나 뇌농양 등을 의심하고 즉시 뇌 영상 검사를 반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