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항결핵제의 대표적인 부작용과 그 예방법을 묻는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이소니아지드(Isoniazid, INH) 복용 중인 환자에서 발생한 말초 신경염(Peripheral neuritis)은 INH의 잘 알려진 독성입니다. 증상으로는 손발의 저림, 화끈거림,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이소니아지드는 피리독신(비타민 B6)의 활성형인 피리독살 인산(Pyridoxal phosphate, PLP)과 결합하여 불활성 복합체를 형성합니다. 이로 인해 PLP가 고갈되고, PLP가 필수 보조인자로 작용하는 여러 효소 반응(특히 신경전달물질 합성)이 저해됩니다. 이 기전적 결핍이 말초 신경염을 유발하므로, 비타민 B6 보충이 예방 및 치료의 근간이 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비타민 B1(티아민) 결핍은 각기병(Beriberi)이나 웨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Wernicke-Korsakoff syndrome)과 관련이 있습니다.
②번 비타민 B3(니아신) 결핍은 펠라그라(Pellagra)를 유발합니다.
④번 비타민 B12(코발라민) 결핍은 거대적아구성 빈혈(Megaloblastic anemia)과 척수후측삭 경화증(Subacute combined degeneration)을 일으킵니다.
⑤번 비타민 C 결핍은 괴혈병(Scurvy)의 원인입니다. 이들 모두 INH와의 특이적인 상호작용으로 인한 말초 신경염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8세 남아가 새로 진단된 폐결핵으로 이소니아지드(INH), 리팜핀(Rifampin), 피라진아미드(Pyrazinamide) 복용을 시작한 지 2개월째입니다. 부모가 아이가 자주 발바닥과 손바닥이 저리고 따끔거린다고 호소하여 내원했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비타민 B6 (피리독신) 보충: 예방 목적의 표준 용량은 성인 기준 하루 25-50mg입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치료 용량으로 하루 100-200mg까지 투여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체중에 따라 조절합니다.
2. INH 용량 확인: 고용량(특히 하루 10mg/kg 이상)에서 신경독성 위험이 증가합니다.
3. 위험군 선별: 임산부, 영양실조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환자, 신부전 환자, HIV 감염자는 B6 결핍 위험이 더 높아 예방적 투여가 특히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비타민 B6 자체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극히 고용량 장기 투여 시 감각신경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용량만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