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폐경 이행기(Perimenopause)의 전형적인 혈관운동성 증상(안면 홍조, 야간 발한)과 수면 장애,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MHT)의 적응증에 해당하며, 금기증이 없으므로 저용량 MHT 시작이 적절한 상황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④ 월경 주기의 규칙적 회복입니다. 핵심! 폐경 이행기의 병태생리는 난소 기능의 점진적 감소와
HPO 축(Hypothalamic-Pituitary-Ovarian axis)의 불안정화입니다. MHT는 외부에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을 보충하여 호르몬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
대체 요법입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난소의 배란 기능과 월경 주기를 '되살리는' 치료가 아닙니다. 오히려 순차적 요법(EPT)을 사용하면 인위적으로 유사 월경 출혈을 유도할 수 있지만, 이는 난소 기능의 회복을 의미하지 않으며, 폐경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소실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 ②, ③, ⑤번은 모두 MHT의 잘 알려진 긍정적 효과입니다.
- ① 안면 홍조 및 야간 발한 완화: MHT의 가장 효과적이고 1차적인 적응증입니다. 혈관운동성 증상을 70-90% 가량 감소시킵니다.
- ② 수면의 질 개선: 야간 발한과 열감으로 인한 수면 방해를 줄여 간접적으로 수면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 ③ 우울감 및 기분 변화 개선: 폐경기 관련 기분 변화나 경미~중등도 우울감에는 효과가 있으나,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의 1차 치료제는 아닙니다.
- ⑤ 질 건조증 개선: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한 질 위축과 건조, 성교통을 현저히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진단 확인: 증상으로 충분히 진단 가능. 필요시 FSH 상승(>25-30 IU/L) 확인.
2.
금기증 평가: 혈전증/혈전색전증 병력, 유방암 병력, 원인 불명의 질 출혈, 활동성 간질환 등 확인.
3.
MHT 시작:
-
원칙: 가능한 한 낮은 용량, 가능한 한 짧은 기간.
-
자궁 보유 여성: 반드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요법(EPT)을 사용하여 자궁내막 증식을 방지.
-
자궁 적출 여성: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ET) 가능.
4.
추적 관찰: 증상 호전도, 부작용(유방 압통, 비정형 출혈 등) 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