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는 그림 속 자세를 보고 검사명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그림은 환자가 검사대 위에 누워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요추 전만을 평평하게 만들고, 반대쪽 다리는 힘을 빼고 늘어뜨린 자세입니다. 이 자세에서 반대쪽 다리가 검사대 위로 들리면 그쪽 장요근(iliopsoas)이 짧아져 있다고 판단하는 검사가 토마스 검사(Thomas test)입니다.
보기 1번이 정답입니다. 한쪽 고관절을 최대한 굴곡하면 골반이 후방경사되면서 요추 전만이 사라지는데, 이때 반대쪽 고관절 굴곡근이 정상 길이라면 넙다리가 검사대에 닿은 채 유지됩니다. 장요근이 단축되어 있으면 골반이 고정된 상태에서 고관절이 굴곡 위치로 끌려 올라와 넙다리가 들립니다. 이 '들림'이 곧 양성 소견입니다. 변형 토마스 검사(modified Thomas test)는 고관절 근육의 유연성을 평가하는 데 흔히 쓰이며, 장요근뿐 아니라 대퇴직근과 대퇴근막장근의 길이도 함께 반영합니다.[1] 고관절 굴곡근 유연성 검사의 신뢰도를 다룬 27개 연구의 메타분석에서 검사자 내 신뢰도는 통합 ICC 0.90으로 높았고 검사자 간 신뢰도는 0.80으로 양호했지만, 연구 간 편차는 컸습니다.[2]
보기별 해설
2번: Ely 검사(Ely's test) —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굴곡할 때 같은 쪽 엉덩이가 들리는지를 봐서 대퇴직근의 단축을 확인합니다. 그림처럼 누운 자세에서 반대 다리를 늘어뜨리는 검사가 아닙니다.
3번: Craig 검사(Craig test) — 엎드린 자세에서 무릎을 90도 굴곡하고 고관절을 안쪽·가쪽으로 돌려 대전자가 가장 가쪽으로 튀어나오는 각도를 재어 대퇴골 전경각(anteversion)을 평가합니다. 근육 길이를 보는 검사가 아닙니다.
4번: Ober 검사(Ober test) —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위쪽 다리를 벌렸다가 내릴 때 내려오지 않으면 장경인대와 대퇴근막장근의 단축을 의심합니다.
5번: FADIR 검사 — 고관절을 굴곡(Flexion)·내전(ADduction)·내회전(Internal Rotation)시켜 앞쪽 통증이 유발되는지 보는 대퇴비구 충돌(femoroacetabular impingement)의 유발 검사입니다.
시험 포인트
국시에서는 근육 단축 검사를 짝으로 묻습니다. 장요근은 Thomas, 대퇴직근은 Ely, 장경인대는 Ober, 햄스트링은 90-90 또는 하지 직거상(SLR)으로 외우면 정리됩니다. Thomas 검사에서는 늘어뜨린 다리의 무릎이 펴지면 대퇴직근, 고관절이 벌어지면 장경인대·대퇴근막장근이 짧다는 변형 해석이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 두세요. 검사 중 요추가 과도하게 전만되면 장요근 단축이 가려져 위음성이 나오므로, 반대쪽 무릎을 충분히 가슴으로 당겨 골반을 고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리하면, 누워서 한쪽 무릎을 당기고 반대쪽 넙다리가 들리는지 보는 검사는 장요근 단축을 확인하는 토마스 검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1]
Reliability of Goniometric Techniques for Measuring Hip Flexor Length Using the Modified Thomas Test.일반논문Eimiller K, Stoddard E, Janes B, Smith M, Vincek A (2024) · DOI: 10.26603/001c.120899
[2]
Reliability of physical examination tests for assessing hip flexor flexibilit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González-de-la-Flor Á, Seijas-Otero D. (2026) · DOI: 10.1002/pmrj.70062
물리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만성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35세 직장인입니다. 오래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며, 걸을 때 허리가 앞으로 빠지는 느낌이 든다고 해요. 자세 평가에서 과도한 허리뼈 앞굽음(Lordosis)이 관찰되고, 엉덩관절 폄(Extension)이 제한되어 있어요. Modified Thomas test 시행 시 반대측 허벅지가 테이블에서 5cm 이상 들리고, 무릎관절도 살짝 펴지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환자에게 어떤 해석과 중재를 제공해야 할까요?"
물리치료 중재 전략 (Intervention Strategy): 핵심! Modified Thomas test 결과에서 반대측 허벅지가 들리는 것은 엉덩허리근(Iliopsoas)의 단축을 의미하고, 무릎관절이 펴지는 것은 넓적다리곧은근(Rectus femoris)의 단축을 함께 시사해요. 이는 장시간 좌식 생활로 인한 전형적인 소견이에요. 먼저 엉덩허리근과 넓적다리곧은근의 스트레칭(정적 스트레칭 30초, 3회)을 시행하고, 약화된 엉덩관절 폄근인 큰볼기근(Gluteus maximus)과 복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해야 해요. 이후 자세 교육과 함께 작업 환경(의자 높이, 모니터 위치) 조정 상담도 중요해요.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Modified Thomas test 시행 시 환자가 검사대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과도한 힘으로 무릎을 당기다가 오히려 허리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당기도록 안내해요. 스트레칭은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실시해야 해요.
물리치료 프로토콜: 1) Modified Thomas test 시행 및 관찰(허벅지 들림, 무릎 폄, 허벅지 벌림) → 2) 관절각도계를 이용한 엉덩관절 폄 ROM 측정 → 3) 단축 근육에 대한 정적 스트레칭(30초 유지, 3~5회) → 4) 큰볼기근 및 복근 강화 운동(브릿지 운동, 데드 버그) → 5) 주 2~3회 재평가.
선배 물리치료사의 한마디: "엉덩허리근은 체내에서 유일하게 허리뼈와 다리를 직접 연결하는 근육이라, 허리통증 환자 평가에서 절대 빼먹을 수 없어요. Modified Thomas test 하나만 잘 봐도 허리 통증의 원인을 절반은 찾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답니다. 국시 문제 풀 때도 '환자가 직접 당긴다 = Modified' 이걸 기억하면 절대 틀리지 않아요!"
엉덩허리근 — 엉덩관절의 주 굽힘근으로, 허리뼈와 넙다리뼈를 연결하는 유일한 근육입니다. 단축 시 허리통증과 엉덩관절 폄 제한을 유발합니다.
Modified Thomas test — 환자가 바로 누워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반대측 엉덩관절 굽힘근의 길이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Thomas test — 검사자가 환자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반대측 엉덩관절 폄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로, Modified Thomas test의 원형입니다.
넓적다리곧은근(Rectus femoris) —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 중 유일하게 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을 모두 지나는 두관절 근육으로, Modified Thomas test에서 무릎 폄 여부로 단축을 평가합니다.
허리뼈 앞굽음(Lumbar lordosis) — 허리뼈의 전방 만곡으로, 엉덩허리근 단축 시 과도하게 증가하여 허리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